[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세계기후전문가들이 인류의 토지사용과 식량생산방식을 획기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정부간 협의체(IPCC, The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제 50회 총회에서 8일 (현지시간) 발표된 ‘기후변화 및 토지에 관한 특별보고서’에따르면, 인류의 영향을 받지않는 토지는 지구전체에서 약 28%에 불과하며 토지황폐화는 인간이 내뿜는전체온실가스 중 약 23%의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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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기금(WWF)을대표해 IPCC에서 기후변화 수석고문역을 맡고있는 스티븐코닐리우스 박사는 “우리의 토지사용방식에 전환이절박하다”고강조하며, 토지의 남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 회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식량생산과 소비도 함께 만들어가야한다”고말했다.
코닐리우스박사는이어 “지표기온상승을 1.5도이하로제한하자는내용이담긴파리기후협약의목표를달성하려면토지의지속가능한관리와함께대범하고신속한화석연료사용의감축이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밝혔다.
한편,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는 인간의 영향을 받지 않는 토지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어 2050년이되면 전체 토지면적의 약 10%만이 온전한 자연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것 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기후변화는이미 유용성, 접근성, 효용성 및 안정성이 필수적인 식량안보에 악영향을 미치고있다. 지구 온난화 현상만이 아니라 변하고 있는 강수량, 더 자주 일어나고 있는 자연재해 모두 식량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코닐리우스 박사는 기후변화에 시급히대응하지 않으면 식량안보에 큰 영향을 줄수 있다는 사실도 함께 지목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가장 큰 위협을 받게될 것”이라고강조했다.
WWF는 얼대 및 아열대 지방을 중심으로 산림파괴의 원인으로 대규모 상업 농업이 40%, 생계형 농업이 33%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나머지 27%는 도시의 확장,사회 기반시설의 증가, 광업 등으로 나타났다.
토지황폐화는 부적절한 토지자원 관리와 같이 지역적 요소가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라 할 수있지만, 그 이면에는 자연자원을 가공하여 생산한 제품의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여 공급을 초과하는 현상이 전 지구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데에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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