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지난 7월 2일 이학영 국회의원, 이언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저영향개발협회, 고양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주관,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 국회포럼’에서는 각국 외교관과 전문가들이 나서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간 협력과 기술혁신, 시민사회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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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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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언주 국회의원에게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는 최경영 회장 |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안네 카리 한센 오빈(Anne Kari Hansen Ovind) 대사도 “플라스틱 생산량이 2040년까지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체계 구축이 필수”라고 말했다. 노르웨이는 최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35년까지 1990년 대비 70~75%로 설정했으며, 한국과 함께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조약 추진을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익표 국회의원은 “플라스틱은 본래 선한 의도로 만들어졌지만 오늘날 기후위기의 주범이 되었다”며 편리함과 익숙함을 넘어서는 생활방식의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10% 미만이며, 우리가 버리는 열 개 중 하나만 재활용된다”며 소비 습관의 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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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프랑스, 아제르바이잔, 케냐의 참사관과 부대사가 각각 나와 각국의 정책을 소개하고 행동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을 촉구했다. 프랑스의 알렉산드르 무투(Alexander Mootoo) 참사관은 프랑스는 2040년부터 모든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금지한다. 특히 식당·학교·병원·공공행사에서는 플라스틱 사용을 법적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미세플라스틱이 첨가된 화장품 판매도 금지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서 “국제 플라스틱 조약이 단순 폐기물 관리 수준에 머물러선 안 된다”며 “생산 축소, 유해 화학물질 금지, 재정 지원체계 구축을 포괄하는 포괄적 협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의 에민 테이무로프(Emin Teymurov) 참사관은 “아제르바이젠은 탄소 기반 경제에서 기술·지식 중심의 녹색경제로 전환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플라스틱 오염 저감에 집중하고 있다. 2030년까지 신규 전력설비의 30%를 재생에너지로 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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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Jacquiline Kenani(재클린 케나니) 부대사는 “케냐는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 가장 먼저 강력한 플라스틱 오염 대응에 나선 국가 중 하나다. 2017년 일회용 비닐봉지의 생산과 수입을 전면 금지했으며, 2022년 ‘지속가능한 폐기물관리법’을 제정해 친환경적인 폐기물 정책을 법제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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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하는 홍익표 국회의원 |
또한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아직도 ‘지배-성장-경쟁’의 내러티브에 사로잡혀 있다”며 “이제는 ‘순환-공존-자율’의 생태적 내러티브로 전환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간 사회가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는 ‘어른’의 단계에 도달했다고 비유하며, 새로운 가치 중심의 경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강현구 교수는 “폐플라스틱을 소재로 한 에코 C 큐브에 대해 소개하며 기존 플라스틱 재활용 과정에서의 세척 문제, 용출 우려 등은 실험에서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블록은 단순한 재활용 제품이 아니라 철근 콘크리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 재료”라며 건설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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