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학술단체 기후위기 대응 공동 심포지엄 개최

황원희 기자
eco@ecomedia.co.kr | 2025-09-25 13: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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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대한환경공학회, 한국기상학회, 한국기후변화학회, 한국대기환경학회, 한국해양학회, 한국환경과학회, 한국환경정책학회 등 7개 학술단체가 공동으로 기후 위기 대응 심포지엄을 9월 2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김민수 회장 직무대행은 “급격한 기후 변화는 인간 활동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결과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새 정부가 기후 정부를 선언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 ESG·탄소중립 정책 대전환, 재생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또한 심포지엄에 참석한 GGGI 김상협 사무총장은 “만약 대한민국이 헌법을 개정한다면 국민의 생존과 안녕과 직결된 인구 변화, 인공지능(AI), 기후 변화라는 세 가지 과제를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며 “이 중 가장 큰 도전은 기후 위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 차원의 기후 거버넌스 확립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 확대 ▲이념을 배제한 과학·기술 기반 에너지 정책 ▲합리적 에너지 가격 책정 ▲투자·금융·인재 육성 강화 등 5대 당부 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에너지 전환은 좌우 이념이 아닌 과학과 기술에 근거해야 한다”며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전기요금·탄소가격 결정 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뒤를 이어 7개 학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열고, 국가 차원의 과학적·실천적 로드맵 마련을 촉구했다. 공통적으로 학회 관계자들은 “국가적 기후 대응 로드맵과 전담 싱크탱크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대기·기후·에너지 통합 연구 본격화와 동북아 국제 협력 강화를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7개 학회 연합을 일회성이 아닌 정례적 포럼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각 학회는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국가 기후정책이 과학적 근거와 실천 가능한 전략에 기반해야 한다는 점에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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