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계의 귀족, 고산영농조합법인의 샤인머스캣

박나인
eco@ecomedia.co.kr | 2020-12-01 17: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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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으로 농식품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끄는 포도가 있다. 바로 샤인머스캣이다.

샤인머스캣은 일반 거봉 포도에 비해 수출 가격이 약 3배 이상 높은 고급 포도로 '포도계의 귀족'으로도 통한다.

과육은 단단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있으며, 즙이 많고 머스캣 향이 강해 씹을 수록 망고와 같은 향이 나기에 일명 '망고 포도'라고도 불린다.

청포도의 일종인 샤인머스캣은 과실이 익어 쪼개지거나 송이에서 탈락하지 않는다. 때문에 비교적 재배가 쉬우며 거봉에 비해 내한성이 강하고 저온에 보관할 경우 최대 3개월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2006년 처음 식재돼 2017년 기준 전국 재배 면적 약 800ha로, 1.2만톤을 생산 중이다.

특히 경상북도 상주시는 분지이기 때문에 가을철 일교차가 보통 15~20도 이상난다. 때문에 과실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해 단단하고 맛이 좋다.

그렇다면 맛있는 샤인머스캣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경상북도 고산영농조합법인의 김형수 대표는 "샤인머스캣은 익으면 익을 수록 녹색을 띠는 녹황 포도"라며 "녹색과 황색의 비율이 7:3일때 가장 맛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익으면 익을수록 단단해지는 과일인 만큼 손으로 살짝 만져봤을 때 단단한 느낌을 주는 포도를 고르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고산영농조합법인은 16~18 브릭스(Brix) 이상되는 포도만 당도기로 측정해 수확한다. 이후 2차례 선별 작업을 거친 후 포장해 판매한다.

지난 8월 샤인머스캣의 중국 첫 수출 기념식을 가진 고산영농조합법인은 1t(3300만 원 상당)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로 수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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