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지난 5월 23일 인천 영종도에서 바다를 오염시키는 쓰레기를 직접 플로깅하고 주으면서 바다 정화 활동에 나서며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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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 단체사진 |
사단법인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일대 해안가에서 자체 주관 플로깅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지역 사회공헌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인근 해안가에서 약 2시간 동안 쓰레기를 수거했다.
참가자 중 한 대학생은 “플라스틱이 바위 틈에 박혀 있거나 해조류에 얽혀 있는 모습을 보고 바다가 얼마나 오랫동안 고통받아 왔는지 실감했다”며 “직접 쓰레기를 치우는 일이 다소 힘들었지만 환경 문제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규옥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부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바다 환경 정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에는 페트병, 스티로폼 조각, 폐그물, 캔 등이 포함돼 있어 비단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다양한 쓰레기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참가자는 "이를 방치할 경우 미세화되고 파편화돼 우리의 식탁과 건강을 위협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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