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도로의 비전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고양 킨텍스 열려

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5-10-28 19: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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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세계 도로교통 전문가들이 ‘초연결(Hyper-connection) 미래 도로’를 주제로 한자리에 모였다.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17th REAAA Conference)’가 10월 28일 오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개막식을 열고 4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2015년 서울 세계도로대회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도로행사로, 아시아·대양주 도로협회(REAAA)가 주최하고 한국도로공사와 고양특례시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PIARC(세계도로협회), IRF(국제도로연맹) 등 세계 3대 도로기구 대표단을 비롯해 30여 개국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연결·협력·공유의 플랫폼으로
▲ 김성환 REAAA 회장
개막선언에 나선 김성환 REAAA 회장은 “기후위기와 보호무역주의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에 도로는 연결과 협력의 상징”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연결과 공유된 비전을 위한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대회 주제 ‘초연결 미래 도로(Future Roads; Hyper-connection)’를 통해 AI, 디지털 전환, 기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 도로는 단순한 이동 통로가 아니라 자율주행·스마트 인프라·친환경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함 사장은 “학술세션과 158개 전시 부스를 통해 각국의 도로 정책과 기술이 공유될 예정”이라며, “특히 도로기관장 회의(HORA)와 비즈니스 포럼은 국가 간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공동조직위원장(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공동조직위원장으로 환영사를 전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킨텍스 제3전시장 조성 등 세계적 전시 인프라를 갖춘 고양은 첨단 기술과 지속가능한 교통 정책을 통해 ‘초연결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세계 도로인들의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내 유일 도로교통 전문 전시회인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도 동시에 열려,
산업계에는 기술 교류와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클로드 반 루튼(Claude Van Rooten) PIARC 명예회장


이어진 축사에서 클로드 반 루튼(Claude Van Rooten) PIARC 명예회장은 “기후변화 복원력과 재난관리, 도로안전 등에서 REAAA와의 협력을 지속하겠다”며 “한국은 PIARC의 핵심 파트너이자, 국제 도로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국가”라고 평가했다.

 

 

▲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개막식


미래 도로, 연결의 가치로 확장
이번 대회는 ‘초연결 미래 도로(Future Roads; Hyper-connection)’를 주제로 ▲스마트 모빌리티 ▲지속가능한 인프라 ▲AI 기반 교통안전 ▲도로복원력 등 미래 도로산업의 주요 의제를 다룬다.

특히 행사 기간 중에는 도로 관련 기술 전시회, 현장 시찰, 기술·문화 투어가 병행돼 참가자들이 첨단 도로 관리와 인프라 구축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편,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는 10월 31일까지 열리며, 향후 아시아·대양주 지역 도로정책과 기술협력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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