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11월 16일 열린 환경마라톤대회는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은 물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한 행사였다. 그 가운데 항상 우리에게 새로운 모습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즐거움을 주는 트로트 가수 김다나도 함께 참석해 행사장을 빛냈다.
구미에서 상경한 실력파 가수
| ▲환경마라톤대회에 참석한 김다나 가수 |
주로 지역행사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2020년 히든싱어6 장윤정 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더욱더 이름을 알렸다. 또한 왕중왕전에 출연하며 1,702표를 획득하여 최종 7위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중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하게 된다.
밝은 에너지를 갖고 있는 김다나 가수는 자신의 대표곡을 ‘달려라 캔디’로 꼽는다. ‘달려라 캔디, 나만을 사랑하는 당신이 최고야, 최고 뛰어라 캔디, 불타는 열정으로 당신만 사랑한다’는 가사를 가진 이 노래는 열정적이기도 하지만 흥겨운 리듬으로 그만의 매력을 한껏 돋우고 있다.
또한 항상 새로운 음악과 무대 스타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김다나 가수는 트로트를 하고 있지만 정통 트로트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시켜 청중들에게 즐거움과 놀라움을 선사한다.
시골서 자란 경험..환경의식 오히려 고취시켜
김다나 가수는 평소 환경문제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는 어린 시절의 경험과도 관련이 있다. “시골에서 자라다 보니 산속에서 비료 포대 타고 썰매놀이를 하는 등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막상 서울에 올라와 보니, 새까만 콧물이 나올 정도로 공해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서울에는 진짜 사람도 많고, 그만큼 환경오염이 심하구나 하는 것을 여실히 알 수 있었고 목이 따가운 증상이 한 6개월은 지속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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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마라톤에 참가한 임성언 배우(우측)와 포즈를 취했다. |
김다나 가수는 쓰레기도 아무 데나 버리지 않고 꼭 쓰레기통에 넣어야 할 정도로 철저한 환경의식을 갖고 있다. 물통도 함부로 버리지 않는다. 한번 물을 사면 끝까지 마실 정도로 버리기 아까워하는 편이다.
집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평소 분리수거를 매우 철저히 하는 편인데 페트병은 스티커나 라벨을 다 떼고 구겨서 버리고 일회용기도 철저히 씻어서 내놓을 정도이다.
기부 통해 불우이웃에도 선행
환경마라톤대회에 참석하게 된 계기는 가슴 아픈 가정사가 한몫했다. 오빠가 교통사고로 큰 사고를 당했고 지체장애로 30년 이상을 살고 있다는 김다나 가수는 이를 계기로 장애인들에게 기부를 하고 있고 평소 몸이 불편하고 소외된 계층을 향한 선행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이번 환경마라톤대회가 소년소녀가장돕기라는 데서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는 김다나 가수는 이번에도 뭔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참가하게 됐다.
그는 “원래 달리기를 잘 못하는 편이다. 학교 다닐 때 달리기를 하면 꼴찌를 도맡아 했었다. 매일 넘어져서 무릎이 성할 날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 행사의 취지가 환경의식 고취도 있지만 소년소녀가장돕기라는 데서 마음이 끌렸고 남 일 같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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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곡 ‘달려라 캔디’는 평소 꿋꿋한 김다나 가수의 모습을 눈여겨 본 작사가와 작곡가가 제목을 지어줬다. 슬퍼도 울지 않고 씩씩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캔디를 닮았다고 한다. 따라서 노래 제목에 걸맞게 넘어지지 않고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아직 초보이기 때문에 10킬로는 무리라 생각하고 5킬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집중해서 5킬로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 또한 앞으로도 좋은 곡과 새로운 모습으로 보답하고 팬분들에게 건강하길 바라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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