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사장 손봉호, 총단장 장여구)과 박성준 국회의원이 주최한 ‘2024 힐링슈즈에 날개달기’ 행사가 2024년 12월 2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힐링슈즈에 날개달기’ 프로젝트는 운동화가 없어 맨발로 생활하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운동화를 기부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이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지속되어온 이 프로젝트는 기업들의 운동화 기부, 시민들의 봉사활동, 그리고 이를 개발도상국 주민들에게 안전하게 전달할 단체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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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화 중고화를 위해 꾸미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
그동안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등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직접 전달한 운동화는 약 8500켤레다.
이 프로젝트의 특징은 실질적인 기부를 위해 새 운동화를 직접 꾸며서 중고화 작업을 하게 된다. 그 이유는 새 운동화를 전달하면 쓰지 않고 팔아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여 이를 방지하고, 기부하는 운동화가 실제 필요로하는 어린이들에게 끝까지 전달되어서 사용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올해에는 중견기업 ㈜밸롭(BALLOP)과 ㈜삼원색이 운동화 기부를 맡았으며, 시민 약 250명의 참여로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손봉호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잘사는 나라임에도 부끄럽게도 기부율은 세계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우리가 선진국의 도움을 받아 전쟁의 아픔을 딪고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었듯, 조금씩만 내 것을 나눈다면 소외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나눔과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참석한 많은 시민들은 운동화 중고화 작업과 함께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는데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캄보디아 대사관의 또옺 티어랏 일등서기관이 참석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대사관 직원들과 유학생들은 시민들과 운동화 중고화 작업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전북대학교에 재학 중인 캄보디아 유학생 치음 피텅 양은 캄보디아의 문화를 소개하며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문화 교류의 장을 열기도 했다.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의 연예인 홍보대사인 씨엘엔컴퍼니 소속 배우 김미경, 손여은, 양정아도 참여하여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 ▲ 연예인 홍보대사와 손봉호 이사장의 기념사진 |
3년째 힐링슈즈 날개달기에 침여하고 있는 국민 배우 김미경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고 “내년 힐링슈즈에 날개달기 봉사활동에도 가능한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박사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1997년 창단된 이후 27년째 사회적 취약계층을 찾아 국내 및 개발도상국 의료사각지대에서 의료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나눔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지는 나눔 문화의 불씨를 더욱 키워 나갈 계획이며 시민들이 손수 제작한 힐링슈즈는 내년에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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