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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회식 -이헌제 |
상수도 고급화는 지속적인 추진과제
서울시 고위직중 최고 영어회화 구사
지난달 15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신임 본부장에 김흥권(金興權) 서울시 前 행정국장이 임명됐다.
"시민들에게 최고의 음식, 가장 좋은 물을 제공하기 위해 자부심을 갖고 일하겠습니다"
김본부장의 취임 일성이다.
신임 김흥권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국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 열린 자세로 '상수도 행정문화의 고급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한다.
상수도의 고급화는 전임 신동우본부장이 중점적으로 펼쳐놓은 사업. 그 골격을 상수도행정과 시설 모든면에서 고급화하려면 우선적으로 공무원의 의식부터 고급화해야 한다는 논리로부터 출발한다.
이같은 구상은 김 본부장에게도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취임 이틀만에 인터뷰라 상수도전반에 대해 업무파악이 빈약하지만 선임 본부장과의 교감은 상당부분 이뤄진 듯 하다.
지난 ’01년부터 산업경제국장, 문화국장, 행정국장을 거쳐 현직에 임명된 그는 서울시 산업경제국장 시절, 서울국제경제자본단을 구성해 서울시에 외국 자본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서울시가 국제도시로 격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03년 문화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작년 'HI! Seoul Festival'을 최초로 개최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는 등 많은 활약을 한 인물이다.
국제적 감각과 문화적 조화로움이 베어있는 김 본부장은 "상수도 사업은 소신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문화, 산업 등에서의 쌓아온 다양한 행정 경험과 역량을 집중해 이후 실현 가능한 방안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CEO입장에서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작은 것부터 개혁하겠다는 자세로 직원대상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인센티브제도 도입 등 직원이 상수도 전문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장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는 김 본부장은 "업계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머리를 맞대면서 대안을 찾겠다"며, 열린 사고와 자세를 강조한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수질자동감시시스템 및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수돗물 책임생산체제 확립 등의 사업에 추진의사를 밝힌바 있으며, "상수도사업본부를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일류 공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그간 상수도본부장 자리가 1년이 평균연령이고 아무리 좋은 구상이라 해도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정착하기까지는 1년이란 세월은 너무 짧다.
강력한 리더십과 깊은 통찰력, 국제적 감각을 지닌 인물로 유하면서도 질긴 근성을 지닌 김흥권 본부장이 물의 세계에서 또 어떠한 그림을 그릴지 자못 기대를 갖게 한다.
김 본부장은 '76년 11월 제19회 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88년부터 전자계산소장, 감사담당관, 주택기획과장 등 역임하고, 이후 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 국제협력관, 서울시 동경사무소장, 동작구 부구청장 등으로 활동했다. 그밖에 연세대 상경대학 경제학과 학사, 미국피츠버그 대학원 도시행정학과 석사를 수료했다.
*김본부장과는 업무 파악 후 다시 인터뷰를 갖기로 했다.
* 53.11.21일생(51세)
* 부인과 1남1녀
* 76. : 제 19회행정고시
* 88-95 : 전자계산소장,감사담당관,주택기획과장
* 95-97 : 공무원교육원교수부장,국제협력관
* 97.3 : 서울시동경사무소장
* 2000 : 동작구부구청장
* 2001 : 산업경제국장
* 2003 : 문화국장,행정국장
* 2004.3 : 상수도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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