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사 대상은 최근 3년간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했거나 잦은 병해충 등으로 잔류농약 검출 우려가 있는 상추 등 농산물 500여 건(지자체)과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곰팡이독소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대두, 밀 등 곡류 300여 건(식약처) 이다. 점검 결과, 부적합 품목은 신속하게 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에 투명하게 공개한다. 부적합 품목 생산자(판매자)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행정처분(생산자: 과태료, 판매자 : 시정명령)하고, 농식품부 등 유관 부처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홍보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여름철에 농산물(엽경채류, 곡식류)을 안전하게 보관‧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엽채류(상추, 시금치 등)는 씻어 보관하면 미생물 증식으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구매 후 씻지 말고 물기 등을 제거한 후 비닐 등으로 포장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섭취 전 깨끗한 물에 1~5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0초씩 2~3회 씻어내면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곡류(대두, 밀, 수수 등), 견과류(땅콩 등) 등은 여름철 곰팡이독소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0~15℃ 이하 습하지 않고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하고, 옥수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농산물은 껍질 채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곰팡이독소는 열에 강해 조리 후에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며, 곰팡이가 핀 부분은 제거해도 보이지 않는 곰팡이 포자나 독소가 식품 전체에 퍼져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곰팡이가 핀 식품은 모두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특정 시기에 소비량이 급증하는 유통 농산물과 사전 관리 필요성이 높은 유통 농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