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섬·연안에 서식하는 원핵생물 1,717종 확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연안 지역 원핵생물 종목록집’ 발간
85개 섬, 50개 연안 지역의 서식지 정보 수록… 환경정책 활용 기대
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5-04-10 1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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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우리나라 섬과 연안 지역에서 서식하는 원핵생물 1,717종의 정보를 정리한 ‘섬·연안 지역 원핵생물 종목록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원핵생물은 세균(Bacteria)과 고균(Archaea)을 포함하는 생물군으로, 물질순환과 생태계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다양한 유용 물질을 생성해 바이오산업 소재로의 활용 가능성도 높다. 

 


이번에 발간된 종목록집은 학술논문, 연구보고서 및 국내 생물자원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신 분류체계에 따라 종 정보를 정리했다. 특히 국내 85개 섬과 50개 연안 지역의 해수, 토양, 갯벌 등 서식지에 대한 위치와 특성 정보가 함께 수록되어, 생물자원 연구, 기후변화 대응, 환경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된 ‘섬·연안 지역 생물 종 목록 구축’의 일환으로, 해조류, 균류 등에 이은 8번째 목록집 성과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번 자료를 토대로 섬과 연안의 생물다양성 연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균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종목록집은 섬과 연안 지역의 원핵생물 다양성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서 의미가 크다”며, “기록된 균주 정보는 향후 미생물 자원 연구 및 산업적 활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섬·연안 지역 원핵생물 종목록집’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hnibr.re.kr)**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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