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2월 20일 SDG연구소와 자연자본공시(TNFD)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 변화 및 환경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글로벌 수준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자연자본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대응과 지속가능한 경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는 기업이 자연과 관련된 영향, 의존도, 위험 및 기회를 평가하고 공개하도록 장려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2021년 6월 공식 출범했다. 2023년 9월 TNFD의 최종 권고사항 발표 이후, 산업 분야 및 생물군계별 지침 등 20여 개의 추가 안내서가 발간되고 있다.
2025년 2월 13일 기준으로 TNFD 포럼에는 70개국 1,73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536개 기관이 TNFD 지침에 따른 보고서 작성에 착수한 상태다. 국내에서는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을 포함한 32개 기관이 TNFD 포럼에 가입하여 자연관련 공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TNFD 지원체계 연구 및 인식 확산을 위한 연구·교육·컨설팅을 공동 수행하며,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지원을 위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관련 ESG 협력사업의 전략 수립과 성과 평가체계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 |
| ▲ (좌부터) 김종대 SDG연구소장,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의 업무협약 체결식. |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민간기업의 지속가능발전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의 초석이 마련됐다"며,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DG연구소는 2022년 설립된 지속가능경영 지원 기관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지속가능한 경영 촉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ESG 진단 플랫폼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경영 컨설팅, ESG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TNFD 포럼의 멤버로서 자연자본 관련 글로벌 규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기업 공시 솔루션을 제공하고 TNFD&생물다양성 포럼을 주관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생태원과 SDG연구소는 국내 기업들의 TNFD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