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우리 국민 납치피해자 현황을 대륙별로 살펴보면, 아프리카에서 20건 46명, 아시아에서 6건 8명, 아메리카에서 1건 1명, 중동에서 1건 1명이었다. 그 중 사망 피해도 3건 3명에 달했다.
아프리카중에서는 나이지리아, 가나, 부르키나파소와 같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절반에 달하는 11건 21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제 석방된 2명의 선원 또한 서아프리카 토고에서 지난 8월 말 납치됐다.
전 세계 해적사고 발생 동향을 보면 올해 상반기 서아프리카 지역 해적공격이 98건으로 전체의 35.7%에 달했고, 선원에 대한 납치는 54명으로 무려 전체의 90.1%를 차지했다. 이렇게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납치가 빈번한 것은 그 지역 해적들이 중화기로 무장하고 고속정을 활용해 원양까지 공격을 감행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의원은 “어제 토고에서 피랍됐던 2명의 우리나라 선원이 51일만에 무사히 석방돼서 다행이다”며, “최근 서아프리카 연안국 해적 사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초로 해경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외교부 및 재외공관은 안전한 석방 노력, 피해자 가족 및 관계자에 정보제공 및 협상전략 조언 등과 같은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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