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주거복지정보…노조탄압, 부당노동행위 강력 규탄 성명 발표

이재영 대표이사 “아프다고 임금까지 주면서 쉬게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1-07-05 15: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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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공공연맹 한울타리공공노동조합(위원장 김영훈)이 LH주거복지정보(주)의 노조탄압 및 부당노동행위를 강력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영훈 위원장에 따르면 2020년 6월 부임한 이재영 대표이사는 “아프다고 임금까지 주면서 쉬게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고, 회사는 고객으로부터 폭언과 성희롱을 당하고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조합원에 대한 병가승인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병가는 이미 단체협약으로 확보된 권리이자, ‘아프면 쉴 권리’즉 인권의 문제다. 고객으로부터 폭언과 성희롱 등을 경험한 노동자들은 공황장애 진단을 받을 만큼 고통스러워했다. 그러나 신임대표이사 부임 이후, 불이익을 우려해 더 이상 아파도 쉬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스스로가 ‘노조 전문가’이고, ‘명령 불복종은 총살’이라는 신임대표이사의 시대착오적 독선경영에 맞서 노동자로서 당연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우리 한울타리공공노동조합은 총파업 투쟁으로 맞서 싸울 것이다.

 

▲ 한울타리공공노동조합, LH주거복지정보지부 준법투쟁(투쟁조끼와 투쟁리본 패용 근무) <사진제공 한울타리공공노동조합>


한국노총 한울타리공공노동조합은 ▲노조임원에 대한 부당징계 철회할 것 ▲단체협약 합의 정신 존중하고, 병가제도 정상화할 것 ▲전향적 자세로 단체교섭에 나설 것 ▲그간의 부당노동행위 등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할 것 등을 촉구하며, 우리 LH주거복지정보 상담 노동자들의 투쟁에 많은 관심가져 달라고 했다.

LH주거복지정보(주) 이재영 대표는 2017년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전환정책에 의거, 당시 용역업체 소속이었던 LH 주거안정복지정책 콜센터 상담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2018년도에 설립된 LH공사 자회사다. 2020년 6월 부임한 현 대표이사는 과거 문재인 대통령이 소속되었던 <법무법인 부산>의 사무장 이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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