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에 노출된 노인들 위험?

황원희 기자
eco@ecomedia.co.kr | 2021-05-08 17: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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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 지에 발표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오염에 대한 단기 노출은 남자 노인들의 인식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한다.

 

▲사진 Pixabay

컬럼비아 대학교 메일맨 공중보건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미세 입자 물질(PM2.5)과 블랙 카본노출에 대해 보스턴 일대의 954명의 나이든 백인 남성들의 인지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28일 동안 평균 PM2.5 노출이 증가한 것은 GCF(global cognitive function;글로벌인지기능)와 MMSE(mini-mental state examination;최소정신상태검사) 감소와 연관이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연구진은 아스피린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물(NSAID)을 복용한 남성들이 대기 오염 노출로 인해 인지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덜 미쳤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노령인구의 장기적 입자 물질 노출과 인식 성능 저하 사이의 연관성은 잘 입증되어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대기오염에 대한 단기 노출의 영향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었다.

 

대기오염을 급격하게 증가시키는 요인으로는 산불, 스모그, 간접흡연, 숯불구이, 교통 정체 등을 들 수 있다. 

 

이를 근거로 연구자들은 향후 연구에서 대기오염의 화학적 성분이 인지성능에 미치는 영향, 환경 내 피폭원, 단기 대기오염 노출에 따른 인지장애가 일시적인 것인지 지속적인 것인지 등을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의 수석 저자인 안드레아 바카렐리 환경보건과학부장은 '배기가스에 대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대기 오염의 단기적인 급증은 여전히 빈번하며, 일반적으로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수준으로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아스피린이나 다른 항염증제를 복용하는 것은 대기 오염을 더욱 제한하기 위한 정책 변화 보장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효과를 경감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 뉴스에 따르면 특히 나이든 여성들의 인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환경 리서치(Environmental Research)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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