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스플러스, IoT 환경관리 기술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

시설물 모니터링부터 환경안전 관리까지…센서·통신 기반 스마트 환경관리 솔루션 개발
파키스탄 HURAIRA Engineering & Supplies와 MOU
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6-09-07 17: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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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김한결 기자]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도시침수, 노후 기반시설 안전 문제가 잇따르면서 환경과 시설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상 징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환경관리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IoT와 센서, 무선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시설물과 환경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딘스플러스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인천국제환경기술컨펙스’에 참가한 딘스플러스는 환경·시설물 관리에 적용할 수 있는 IoT 기반 솔루션을 선보이는 한편, 해외 기업과의 기술협력 및 공동사업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제시했다.

 

▲ 딘스플러스 부스
IoT·센서로 환경과 시설물 상태 실시간 관리
딘스플러스가 주목하는 분야는 각종 시설물의 상태를 센서로 감지하고 통신망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해 관리하는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이다.

IoT 기술을 기반으로 시설물의 이상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리자가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누수나 진동, 유해가스 발생 등 밀폐되어있는 시설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센서 기술을 활용해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사후 대응 중심의 기존 시설물 관리방식에서 벗어나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예방적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집중호우와 도시침수 위험이 증가하고 노후 인프라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IoT 기반 모니터링 기술은 환경안전 분야의 새로운 관리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감지→전송→관리’ 연결하는 스마트 환경관리
딘스플러스의 솔루션은 센서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센서에서 수집한 정보를 통신망을 통해 전달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회사는 LoRa 등 저전력·장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통신장치와 게이트웨이, 각종 센서를 기반으로 환경 및 시설물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이를 통해 시설물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관리자가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특히 유선 중심의 기존 관리방식과 비교해 IoT 기반 시스템은 시설물 곳곳에 센서를 설치하고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다양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환경 분야에서도 이러한 기술의 활용범위는 확대될 수 있다.

침수 위험지역의 수위나 시설물 상태를 감시하거나 지하공간의 누수 등을 확인하는 등 환경과 안전을 결합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파키스탄 기업 HURAIRA Engineering & Supplies의 Muhammad Anas Sharif와 (주)딘스플러스 진종섭 대표

해외시장에서는 ‘제품 수출’ 넘어 공동사업 추진
딘스플러스가 이번 컨펙스에서 보여준 또 하나의 특징은 해외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사업모델 확대다.

딘스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파키스탄의 산업자동화·제어 분야 기업인 HURAIRA Engineering & Supplie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으로 확인되는 협약서에는 양사가 상호 신뢰와 대등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 간 기술교류를 촉진하고 공동사업 기회를 발굴·추진하는 것을 협약의 목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협력 분야는 ▲각사가 보유한 기술·제품·서비스 및 연구개발 성과의 교류 ▲상호 보완적인 기술의 공동 개발 및 실증 ▲공동사업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 및 사업화 등이다.

단순히 완제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교류와 공동개발, 현지 실증을 거쳐 사업화로 연결하는 협력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이번 파키스탄 기업과의 MOU 역시 이러한 측면에서 기술교류와 공동 실증을 통해 현지 수요를 파악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는 의미가 있다.

환경산업의 경쟁력이 단순한 설비 제조에서 데이터·IoT·센서·제어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환경관리 솔루션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딘스플러스가 국내 기술을 해외 현장에 어떻게 적용하고 사업화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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