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두기, 노년층 외로움 커져

황원희 기자
eco@ecomedia.co.kr | 2020-12-15 19:13:33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스털링 대학의 최근 연구에 의하면 COVID-19에 대응해 도입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스코틀랜드의 고령층 인구에 외로움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복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 의하면 60대 이상의 외로움의 증가와 복지와 건강 악화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로움은 더 작은 사회적 네트워크, 낮은 인식의 사회적 지지, 행복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스코틀랜드 정부의 COVID-19 프로그램인 최고 과학자실 래피드 리서치(Chief Scientist Office Rapid Research)를 통해 나왔으며 이 대학의 보건과학 및 스포츠학 교수 안나 휘태커 교수에 의해 연구가 주도됐다.

 

그에 따르면 과거 연구는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의 부정적인 영향을 입증했다. 이는 사회적 접촉이 거의 없는 노인들에게 중요한 문제이다. 연구진은 COVID-19에 대응하여 도입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이 사회 활동 참여를 제한하고 노인을 포함한 취약 계층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조사 참가자 1,429명 중 84%는 60세 이상이고 평균 5명의 사회적 관계망을 가지고 있었다. 평균적으로, 참가자들은 일주일에 5일, 일주일에 6.6시간 이상 친목 활동을 가졌다. 56%는 전반적으로 더 적은 사람들과의 사회적 접촉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로움이 더욱 커지는 경험을 갖게 됐다고 보고했다. 

 

더 큰 외로움은 더 작은 사회적 관계망, 낮은 인식의 사회적 지원, 사회적 지원 빈도 저하와 질과 양의 저하, 그리고 복지와 건강 악화와 상당히 관련이 있었다.

 

또한 동일한 조사 데이터를 사용해 사회적 거리가 신체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다. 대다수의 참가자들 중 35%가 적당히 활동적이고 41%가 매우 활동적인 상태로 봉쇄령 상태에서 신체 활동 지침을 계속 준수한다고 보고했다. 걷기는 전체 신체 활동에 가장 큰 기여를 했는데, 4분의 1(26.4%) 정도가 코로나 이전보다 더 걷는다고 밝혔다. 농촌에 사는 사람들은 더 많은 신체 활동을 보고했다. 또한 40%의 사람들은 코로나 이전에 비해 걷는 빈도가 낮아졌다. 따라서 신체 활동과 사회적 복지 사이의 관계를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연구진은 노인들의 신체활동이 이어져야 하며 그 가운데 태극권, 요가, 근력운동 등은 신체 균형과 기능을 유지하는데 탁월한 운동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운동은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 이상 할 필요가 있다. 

 

[ⓒ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