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게 최선이다. 모발의 과학을 이해하고, 머리카락에 숨은 비밀을 이해하면 길이 열린다. 항산화제와 성장인자 도입으로 모발회복에 새 장을 연 의학박사 홍성재 원장(웅선클리닉)이 탈모 의학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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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은 발모와 탈모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녹시딜은 주로 정수리가 벗겨진 O자형 탈모에 긍정적이다. 상대적으로 앞머리가 훤한 M자형 탈모에는 효과가 적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효과가 더 좋다. 전형적인 유전성 M자형 탈모는 피나스테리드 약물과 미녹시딜을 병행 치료하면 효과가 높다. M자형 탈모는 미녹시딜 단독으로는 큰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다. 탈모치료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미녹시딜의 발모 원리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혈관내피 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와 그 수용체의 발현을 증가시켜 두피의 혈관생성이 증가하여 모낭의 영양 공급을 촉진한다.
둘째, 미녹시딜은 모낭에서 활성 대사산물인 황산전달효소(Sulfotransferase)에 의해 미녹시딜 설페이트(Minoxidil sulfate)로 대사된다. 세포내 칼슘(Calcium) 농도를 낮춰 모낭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성장인자가 감소되는 것을 방지한다. 세포내 칼슘이 증가하면 성장인자 활동이 감소된다.
미녹시딜의 효과는 개인차가 크다. 그 이유는 두피의 황산전달효소(Sulfotransferase) 수치 때문이다. 모낭세포로 들어온 미녹시딜은 황산전달효소(Sulfotransferase)에 의해 황산미녹시딜로 바뀌어야 작용을 한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두피 효소 수치 편차가 크다. 황산전달효소 수치가 낮은 사람은 미녹시딜을 발라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셋째, 모낭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의 DNA 합성을 촉진시켜 모근 모발세포분열을 활발하게 한다. 넷째, 모낭으로 들어온 DHT를 억제한다. 미녹시딜은 주로 정수리 탈모에 긍정적이다. 상대적으로 앞머리 탈모는 효과가 적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효과가 더 좋다. 다만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사용을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된다. <홍성재 웅선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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