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에도 쉽사리 잠을 청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울산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팀이 2005~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10년 새 국내 성인의 불면증 유병률이 3.1%에서 7.2%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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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낮에 30분 이상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낮 시간 동안 햇빛을 충분히 쐬면 수면 유도물질인 ‘멜라토닌’이 더 잘 분비돼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된다.
샤워를 할 땐 차가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하길 권장한다. 더위를 쫓기 위해 찬 물로 샤워를 하면 중추신경이 흥분될 뿐만 아니라 일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몸에서 열을 내기 때문에 오히려 잠을 설칠 수 있지만, 미지근한 물은 몸의 온도를 떨어뜨리고 근육을 이완시켜 잠이 잘 온다.
멜라토닌 성분이 풍부해 불면증 개선에 효과적인 타트체리 주스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영국 노섬브리아대학교 글린 하워트슨 박사팀이 연구한 바에 따르면, 하루 30ml씩 일주일간 타트체리 주스를 마신 경우 수면 시간이 39분, 수면 효율이 4.9%나 상승됐다.
그런데 시중에서 구입해 먹으려면 주의가 필요하다. 체리는 해충 피해가 많은 작물로 재배 시 농약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유기농이 아닌 경우 깨끗하게 세척해도 잔류 농약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이에 주스를 잘 고르려면 ‘유기농’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유기농은 제품명의 일부로 ‘유기농’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어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또 제품 앞뒤 면에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급한 유기농 마크가 표시돼 있다.
아울러제조방식도 봐야 한다. 과일을 뜨거운 물에 넣고 끓여서 만드는 농축 주스는 열에 약한 영양소들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하고, 과일을 그대로 착즙한 NFC(Not From Concentrate) 방식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NFC 주스는 원재료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이 잘 살아 있는 것은 물론 영양소 손실도 없다.
불면증 극복을 위한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타트체리 쥬스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과일주스를 잘 고르려면 구입 전 유기농작물로 만들었는지, NFC 주스가 맞는지 확인하고 선택하면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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