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PD수첩’이 지난 15일 오후 방송에서 부영의 ‘사랑으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찾아 일부 부실공사 의혹을 방송했다.
‘PD수첩’ 제작진은 부영아파트 천장에서 누수와 곰팡이 등으로 고생하는 입주민들을 찾았다. 방송분에선 변기에서 오물이 역류한 사례와 함께 불성실한 보수 완료 처리를 지적했다. 또 외벽에 노출된 녹슨 철근에 실리콘으로 마감하는 이른바 임시방편식 보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영의 ‘사랑으로’ 아파트 공사에 참여한 협력업체 직원들이 현장의 실태 증언도 있었다.
이에대해 부영그룹은 일부 방송됐던 내용이 일부 과장됐을뿐만 아니라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을 해왔다.
먼저 하자처리와 관련해서 누수, 곰팡이, 지하주차장 바닥 균열 등 하자처리와 관련해 부영 측은 해당 프로그램 방송 전부터 하자문제와 이로 인한 입주민들이 겪은 불편함의 심각성을 통감하고문제를 총괄하는 해당 부서를 본부 격으로 승격 (고객지원부 → 고객지원관리본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속대응팀을 신설해 인력과 차량 등을 대폭 보강해 신속한 하자 대응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입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하자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해왔다.
또한 김해 장유 단지는 이미 분양전환이 끝나 입주민들과 하자 종결 합의를 모두 마친 상태로 콘크리트 박락 등 분양전환 이후의 하자발생 및 보수 책임은 법적으로 입주민들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오물 역류와 관련해 "지난 2011년 여성용품 등 이물질이 변기에 막혀서 발생한 현상으로, 방송사 측이 동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한 영상"이라며, "부영그룹은 당시 하자 보수 처리를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부영 측은 "공공택지매입 및 주택도시기금 부문도 국가의 땅을 싸게 매입하고 국민의 돈으로 조성된 주택도시기금을 독식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LH의 경쟁 입찰을 통해 공공택지를 매입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도 프로그램에서 공식적으로 밝혔듯이, 주택도시기금은 임대사업자 누구든 신청하면 받을 수 있는 기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 당사는 기금을 신청해 임대아파트를 건설했으며 정권의 어떤특혜도 받은 바 없다. 당사가 많은 기금을 받았다면 역설적으로 그만큼 많은 임대아파트를 건설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한 것을 의미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고객응대와 관련, "입주민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고객만족 교육을 실시해 왔지만 일부 당사 직원이 사소한 마찰을 일으킨데 대해 사과드리며 곧바로 시정 조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5월 14일부터 31일까지 전 지역의 영업소와 관리소, A/S 직원 총 427명을 대상으로 고객대응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 중입니다. 향후 입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향상된 주거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