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날씨가 심상치 않을 거라는 경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른 한파에 폭설도 잦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여기에 날이 좀 풀릴 만하면 강력한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가세할 것으로 보여 최악의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
올겨울에 대한 첫 번째 경고는 북극에서 나왔다. 북극해의 얼음이 기상관측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지금쯤 온통 얼음으로 뒤덮여 있어야 할 북극해 곳곳이 검푸른 수면을 드러내고 있다.
얼음은 햇빛을 반사하지만 검푸른 바다는 햇빛을 흡수한다. 더 많은 태양열을 흡수하면서 북극은 현재 예년보다 10도나 높은 이상고온이 나타나고 있다. 북극의 기온이 상승하면 제트기류가 약해져 대기가 정체돼 기상이변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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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화면 캡처 |
엘니뇨는 한반도 주변으로 고온 다습한 남서풍을 불어넣는데, 이 공기가 한반도 상공의 한기와 부딪히면 거대한 폭설 구름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올겨울 한반도는 강력한 한파나 폭설에 시달리다가 날이 좀 풀릴 만하면 중국발 미세먼지가 공습하는 이중고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한편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기온은 평년(1981∼2010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지만, 때로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 강추위가 닥치기도 할 것으로 예보됐다.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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