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峯 신항식 KAIST 교수, 아름다운 퇴임 “수고하셨습니다”

배움의 진정한 가치는 ‘나눔’
편집국
eco@ecomedia.co.kr | 2013-09-05 09: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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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항식 KAIST교수

 

 300여명 참석자들 고마움과 후학양성 나서길 

 

 대한민국 환경보호에 큰 족적을 남긴 신항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前 한국물학술단체협회 회장)가 30년간 헌신했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난 달 24일 정년퇴임했다.

 

 1984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 환경공학과 교수에 재직한 신 교수는 1992년 한국유기성자원학회 초대회장에 취임, 2002년과 2004년 대한환경공학회 회장과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회장으로 역임했다.  

 

 1993년 대통령 표창, 2002년 대한민국 국민훈장목련장 등을 수상하며 학술적으로도 높은 인정을 받았다. 정년퇴임 이후, 한국과학기술원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강석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퇴임식은 이상은 환경한림원회장, 이시진 환경관리공단 이사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중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비롯, 이강원 로드아일랜드대 교수, 박흥석 울산대학교 교수 등은 축사를 통해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또한 제자들과 후학들을 비롯, 300여명이 함께해 그 동안의 노고와 업적을 치하하고 존경하는 축원을 보냈다. 이 날 행사는 신 교수의 약력과 지난 30여 년간의 업적과 성과를 전하는 시간을 갖은 뒤, 공로패, 감사패 증정으로 이어졌으며, 만찬에 앞서 신 교수의 가족이 참여한 합창단의 기념공연이 이어져 더욱 분위기를 돋우었다.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한 배움이 중요

 

신 교수는 정년사를 통해 지난 30여년을 비롯, 지나온 길에 대한 이야기와 스승과 친우, 후학에 대해 감사와 그리움을 전했다. 신 교수는 “이제 떠나야 하는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지낸 시간은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히고, “배움이 나를 위한 배움에서 머물면 만개하지 아니하고, 남을 위해 사용해야 이 세상에 유익한 배움이며 배움을 공유하고 전달해야 진정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과학기술원의 앞날이 더욱 융성하고 아름답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한다” 고 덧붙였다.

 

 

이상은 환경한림원 회장은 신 교수의 호인 운봉에 대한 일화와 함께, 앞으로의 건강을 축원하는 건배사를 했다. 또한 이시은 환경공단이사장도 신 교수의 정년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만찬연장에서는 신 교수의 정년퇴임기념지가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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