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옥주(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국립공원 주요 등산로의 라돈 수치를 측정해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라돈은 주로 방사능 물질이 많은 화강암 지대에서 검출되는데, 한반도 국토의 34%가 화강암 지대이기 때문에 대기 중 라돈 농도가 높은 지역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자연에서 방출되는 라돈은 모자나이트 광물 등 다양한 암석에서 나오는 만큼 도시 생활공간보다 화강암 등 암석에 직접 노출되는 산지에서 라돈에 의한 피해를 더 많이 받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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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 <사진제공=송옥주의원실> |
우리나라 국립공원 연간 탐방객 수는 4700만 명에 이르지만, 현재까지 국립공원 주요 등산로, 휴식 장소에 대해 라돈 농도 측정 및 조사는 일체 진행된 바 없다.
송옥주 의원은 국정감사장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을 상대로 “국립공원지역 대부분이 화강암 지역이기에 국립공원지역의 주요 탐방로와 산중턱, 산마루 등 모든 휴식공간에 대해 조속한 라돈 농도, 자연방사능 농도 측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히말라야 등을 등반한 산악인 출신인 권경업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송옥주 의원의 질의에 조속히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답했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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