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 가운데 기존 임직원 친인척 21명이 포함됐다. 유형별로는 부부관계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자녀 3명, 그 외 친인척 8명 등이다.
이 가운데 1급의 한 직원 아내는 지난해 9월 비정규직으로 채용됐다가 1년도 채 안 돼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국립생태원에서도 기존 직원의 친인척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최근 3년간 210명의 비정규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는데, 이 중 8.6%인 18명이 기존 직원의 4촌 이내 친인척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국립생태원은 "부부관계에 있는 직원 15명 중 9명은 입사 후 결혼했기 때문에 가족 채용과는 차이가 있다"고 해명했다.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도 정규직 전환 70명 중 1명이 재직 직원의 가족으로 밝혀졌다.
환경부 산하에 10개의 공공기관이 있지만, 이날까지 관련 자료를 공개한 기관은 3곳에 불과했다.
이 의원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란 정부정책의 틈을 타 기존 직원들이 부인, 동생, 자녀들을 대거 채용하며 나눠 먹은 것"이라며 "청년들이 수백대 1의 경쟁률 뚫고 공기업에 입사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런 것을 보면 상심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