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노조 신임 집행부 '신동진-박흥근' 체제로 출범

신임 위원장
김영민
eco@ecomedia.co.kr | 2014-03-06 1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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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위원장-박 수석부위원장, 1만5281표중 80.49% 획득 

 

전국 20만여명의 전력노조를 이끌 새로운 지도부가 결성됐다.

 

전국전력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4일 치러진 전국전력노조 제20대 본부 임원선거에서 신동진 위원장 후보(현 대구지부 위원장)와 박흥근 수석부위원장 후보(현 노조본부 기획처장)조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상대 후보조를 누르고 당선됐다.

 

임원 선거에는 출마를 한 신동진 위원장,박흥근 수석부위원장 후보조와 박명채 위원장, 김영춘 수석부위원장인 두 후보조간의 승부는 예상을 뒤집고 싱겹게 끝났다.
 

△신동진 전력노조 위원장(사진 왼쪽), 박흥근 수석부위원장이 당선된 자리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투표 결과 신동진-박흥근 후보조가 조합원 총 투표자 1만5281명 중 1만2300표(80.49%)를 획득해 2783표(18.21%) 획득에 그쳤다.

 

 

이로써 신동진 위원장, 박흥근 수석부위원장의 새로운 노조 지도부 체제로 앞으로 3년간 전력 노조를 이끌게 됐다.

 

신동진 신임 위원장은 1981년 한전 배전직군에 공채로 입사해 2008년부터 전력노조 대구지부 위원장으로 6년간 재임했다. 박흥근 신임 수석부위원장은 1984년 한전 배전직군에 공채로 입사한 후 현 김주영 집행부 초기인 2002년부터 노조 본부에서 정책국장과 기획처장을 역임해오다 이번에 수석부위원장 후보에 출마해 당선됐다.

 

신동진 신임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정부의 전력산업구조개편 재추진과 공기업 정상화 정책,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사업비 고갈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 있는 만큼 막중한 임무를 안고 앞으로 3년동안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임 김주영 위원장은 2002년부터 올해 3월까지 12년 동안(연속 4선) 노조 집행부를 이끄는 최장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해 9월 상급단체인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공공노련)의 제2대 위원장에 선출된 이후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아 이번 임원 선거에는 새로운 두 후보조가 출마해 경선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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