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 가뭄과 홍수 등 심각한 위험 도래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치 기록할 것, 대응책 마련 시급
온라인팀
eco@ecomedia.co.kr | 2014-09-22 11: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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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주요 외신들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제창,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 125개국 정상의 대응 비젼과 행동계획이 발표될 유엔 기후정상회의 개최를 이틀 앞둔 21일, 노르웨이 오슬로 국제기후환경연구센터의 로비 앤드루와 글렌 피터스사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3건의 논문을 과학저널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와 네이처 클라이밋체인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공동논문에서 "지난해 화석연료 연소와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2.3% 증가하는 등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사상 최대인 360억t에 달했다"고 밝히고 "올해 온실가스 배출량 역시 중국의 경제성장으로 인해 2.5% 늘어난 총 370억t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성장세라면 앞으로 30년 내에 CO2 배출량 쿼터를 전부 소진하게 된다.

 

환경관련 전문가들은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된다면 지구의 평균온도가 산업혁명 이전보다 섭씨 2도 이상 올라가 해수면의 상승과 이상 기후로 인한 극심한 가뭄과 풍수해 등을 겪게 되며, 임계점을 넘을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 IPCC도 올해 발표한 제5차 보고서를 통해 온실가스의 적극적인 감축없이 현재의 상황을 유지한다면 금세기 말 지구의 평균 온도는 섭씨 4도나 더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평균 온도 상승으로 인해 해수면이 급격히 상승해 해안지대의 침수, 생물 생육의 변화 등 다양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 논문의 저자인 글렌 피터스는 "CO2 배출량을 제한 상한 이하로 묶으려면 연간 약 7%씩 계속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촉구하는 한편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탄소포집저장기술(CCS)를 활용하는 등 해결책을 제시했다. [환경미디어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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