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첨단기술 접목 누수방지형 항균 상하수도관, 새로운 미래 가치에 앞장서다

기업탐방 ㈜고비
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1-05-12 11: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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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비 전경 <제공=㈜고비>

 

내충격 상하수도관 전문 강소기업 ㈜고비가 자체 개발한 누수방지형 항균 상하수도관‘AB-SYSTEM’으로 그 우수함을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물은 곧 생명이기에 깨끗한 물은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이라는 창업정신을 사명으로 삼고 국민 건강과 안전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고비. 세계 최고의 제품으로 새로운 미래 가치 실현을 구현해나가겠다는 행보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튼튼하고 안전한 누수방지형 항균 상하수도관은 선택 아닌 필수

환경부 상수도 통계(2019)에 따르면 우리나라 상수도의 보급률은 99%를 넘어가지만 노후로 인한 누수 탓에 한해 약 6천 130억원의 경제적인 손실이 발생한다. 상하수도관의 누수는 대부분은 노후화된 이음부, 이탈과 밀림, 파손으로 시작되며, 누수로 인해 발생되는 단수, 교통마비, 씽크홀 등의 피해는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상하수도관은 누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을 고안해내야 하는 현실에 이르렀다.

 

▲ 제공=㈜고비


㈜고비는 40여년간 상하수도관 제조에서 쌓인 혁신적인 기술로 기존 상하수도관에서 업그레이드된 누수방지형 항균 상하수도관 AB-SYSTEM을 출시하고 업계에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AB-SYSTEM은 30년 넘게 사용돼온 단일 고무링 구조를 과감히 탈피한 세계 유일의 2개의 고무링에 의한 이중 편수구조로, 기존 내충격상하수도관의 난제로 지적돼온 파열, 누수, 오염 등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누수방지형 항균수도관으로 평가받았다.

 

고비 다양한 시험기 및 시험테스트 <제공=㈜고비>


신진욱 대표는 사회기반시설로서 상하수도관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누수방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고비 다양한 시험기 및 시험테스트 <제공=㈜고비>

“상하수도관은 국민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기반시설입니다. 전기나 통신, 가스 등과 함께 생존에 필요한 라이프-라인(life line)이죠. 그런데 지하에 매설돼 있어 파손 여부 등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물이라도 가정까지 수송하는 과정에서 어느 한부분이라도 잘못돼 누수가 생기거나 오염돼 버린다면 국민 건강과 삶은 그 영향을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안전하고 튼튼하며 깨끗하게 누수를 방지할 수 있는 상하수도관이, 그래서 중요하고 꼭 필요합니다.”
 

고비 다양한 시험기 및 시험테스트 <제공=㈜고비>

이 같은 신념을 바탕으로 고비는 오랜 기간 내·외부 충격에 강하고 관 이음부의 수밀도를 높이면서 이탈을 방지할 수 있는 수도관 개발에 주력했고, 그 결과 2020년 AB-SYSTEM 상용화에 성공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하게 물을 공급한다’는 고비의 포부를 담은 이 제품은 출시되자마자 ‘썩지 않는 누수 없는 깨끗한 상하수도관’으로 평가받으며 상하수도관으로서는 유일하게 2020년에 신제품(NEP) 인증을 획득했다. 또 그해 조달물자로써의 적합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받았으며, 친환경적인 제조 방식으로 녹색기술 및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확보해 환경에 유해하지 않으며, 누수도 방지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독보적인 편수부 이중 구조로 파열·누수·오염 극복
기존 수도관의 한계 및 문제점으로 인식되던 것을 극복하고 혁신적인 AB-SYSTEM을 선보인 데는 고비만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적된 혁신적인 구조가 단단히 한몫했다.
 

고비 다양한 시험기 및 시험테스트 <제공=㈜고비>

국내 최초로 기존의 원관의 이음부에 이음부 보강층을 더한 다중벽 구조로 이탈강도와 충격강도를 향상시켰다. 기본 원관은 3중벽 구조이며, 이음부 보강층도 3중벽으로 총 6중벽의 구조가 이음부를 더욱 단단히 잡아주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또한, 이중 고무링 구조도 빼놓을 수 없다. 타사 제품들과 차별화된 스토퍼(stopper)와 패킹(packing)으로 구성된 이중 고무링 구조, 그리고 삽입되는 직관의 결합홈은 관 시공 후 후 이탈이나 밀림 없이 신속하게 결합하여 고정할 수 있는 구조로, 도로 하부 지반에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진동에 의한 관의 빠짐이나, 반복적인 수충격에도 이음부가 이탈되지 않도록 하는 AB-SYSTEM의 누수방지의 핵심기술이다.


또한, 제올라이트계 무기항균제와 징크 피리치온을 적용해 세균 및 유해 박테리아의 생장을 억제가능하고, 정수장에서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안전하게 물을 이송할 수 있으며, 하수관망의 스케일 억제 관의 열화 등을 저감 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다.

AB-SYSTEM의 경쟁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다른 상하수도관과 달리 이음부 강화장치 없이 단순삽입방식으로 간단하게 사용이 가능하여 이음부 강화장치로 인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로 인해 시공이 타 제품 대비 단순하여 작업시간이 현저히 줄어들고, 예산이 절감되어 국가기반 사업인 상하수도관망의 사업의 물자로써의 적합성과 경제성은 이미 95%가 넘는 재구매율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고비는 경주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개발공사 등의 공공기관, 금호건설 등의 주요 건설사들로 시장을 넓혀나가는 중이다.

최고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고비가 이처럼 혁신적인 누수방지형 항균 상하수도관을 개발할 수 있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1997년 수도관용 PVC 컴파운드 제조로 첫발을 내디뎠으나, 그 뿌리는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비 다양한 시험기 및 시험테스트 <제공=㈜고비>


현재 고비에서 연구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신용구 연구소장이 이미 80년대 70년대부터 우수한 수도관 개발로 PVC관 업계를 선도해온 주인공인 것. 신 연구소장은 쉼 없는 연구개발로 1992년 내충격수도관 ‘HI-3P’를 선보였으며, 2006년에는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현지공장을 설립하고 플랜트 조성에 나서기도 했다. 지금의 AB-SYSTEM 이중 고무링 구조 또한 이 과정에서 탄생했다.


당시 말레이시아 늪지대에 설치한 수도관이 수압의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떨리거나 파손, 이탈되어 누수되는 문제가 수시로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 개발하던 중에 기존의 단일 고무링에서 벗어나 이중 고무링이라는 핵심 아이디어를 얻게 됐던 것. 이처럼 독창적인 구조와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력, 거기다 1997년부터 시작한 PVC컴파운드 제조 및 배합 노하우가 결합되면서 그야말로 최상의 시너지를 낸 결과물이 AB-SYSTEM이다.

최상의 제품으로 국민 건강과 안전에 기여
현재 고비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배합실을 보유하고 최신 자동화 설비를 갖춘 플랜트를 통해 최고의 기술력으로 최상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최적의 품질 관리가 가능한 다양한 시험기들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어, 제품 생산 후 즉각적인 성능 시험등을 빠르게 피드백할 수 있어 우수한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가 가능하다.
 

고비 다양한 시험기 및 시험테스트 <제공=㈜고비>

고비의 또 다른 경쟁력으로 젊은 기업문화를 빼놓을 수 없다. 현재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30대 중반 정도. 초창기 5명 안팎에 머물던 고비는 AB-SYSTEM 개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면서 현재 50명 안팎의 젊은 인재들로 채워졌다. 신진욱 대표는 “고비는 대표 개인이 이끌어온 것이 아니라 공장에서 직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임직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이뤄낸 기업”이라고 강조하며 “단순히 나이가 젊은 것에 그치지 않고 문화 자체가 젊고 에너지가 넘치는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고비는 팀장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하고 의논하며 자발적으로 일하는 수평적인 문화가 안착돼있다. 더욱이 팀장을 중심으로 체계를 구축해 의사 결정이 빠른 것도 고비만의 강점이다.

“고비의 비전은 명확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좋은 제품을 만들어 국민 모두가 맑고 깨끗한 물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 그러기 위해서 해마다 매출의 10%를 R&D에 투자하며 기술강소기업으로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이를 통해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입니다.”

 

고비 내부전견 <제공=㈜고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혁신하고 젊은 에너지로 수도관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는 고비. 맑고 깨끗한 물의 이상을 구현하며 국민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고비의 꿈이 땅을 박차고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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