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軍 기밀 해킹 시도 하루 평균 18회, 중국발 3년새 10배 증가

중국發 사이버공격 17년 약 1000건에서 2019년 1만 건 이상 증가
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0-10-12 12: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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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황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갑)이 국방부 사이버작전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우리 군에 대한 사이버공격 시도는 3만401회였다. 이는 연평균 약 6500건로, 하루 평균 약 18건에 해당한다.

군의 기밀 및 정보를 노린 사이버공격은 2016년 3150건에서 2019년 9121건으로 약 3배 증가했고 2020년 8월 기준 약 8700건으로 올해 연말이면 최초로 1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버공격이 급증하는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발(發) 공격은 3년새 10배 가까이 급증했다. 2017년 약 1000건에 불과했던 사이버공격 시도는 2019년 1만 건 이상으로 증가했다.

사이버작전사령부는 공격주체를 은닉하기 위해 IP변조, 제3국 경유 등의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중국발 사이버공격이 반드시 중국 정부나 군의 소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황 의원은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군의 시스템이 첨단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킹, 기밀탈취 등 사이버공격은 국가 안보에 있어 치명적인 위협이다”며, “다양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사이버공격에 대응해 보다 촘촘한 대응체계 구축과 다양한 훈련 등을 통해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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