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해외 47개국서 423건 공사 수주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이 최단기간 달성 신기록을 세우며 국내 건설사 중 두 번째로 해외 누적수주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약 11억3500만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 공사 수주로 해외건설 누적수주 505억 97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1976년 에콰도르의 키토시 도로공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47개국에서 423건의 공사를 수주하며 38년 만에 이룬 쾌거다.

1973년 창립돼 선발주자들보다 약 10년 늦게 해외건설시장에 진출한 대우건설은 당시 수주 경쟁이 치열했던 중동지역에서 후발주자의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대우건설은 당시 미개척지였던 아프리카 대륙의 성장가능성을 발견하고 1977년 수단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11개국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아프리카에서 해외사업의 초석을 다진 대우건설은 그 후 중동, 아시아 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진출하기도 했으며, 2000년대부터는 해외시장 다각화 전략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5년 동안에 새롭게 진출하거나 과거 철수했다가 재진출한 국가가 모로코, 파푸아뉴기니(2010년), 사우디아라비아(2011년), 싱가포르(2012년), 인도네시아, 이라크, 베네수엘라(2013년), 쿠웨이트(2014년) 등 8개국에 이른다.
공종 면에서도 원자력분야 첫 수출사례인 요르단 연구 및 교육용 원자로, 해외 최초의 한국형 신도시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최초의 민·관협력 해외환경사업인 알제리 엘하라쉬 하천정비사업 등 최초의 기록들을 써내려가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72억 달러 해외수주 목표, 이미 20억 달러 이상 확보해 달성 전망 밝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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