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걱정 되는 오메가3, 식물성으로 고르면 안심

박나인
eco@ecomedia.co.kr | 2020-08-07 12: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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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박나인 기자] 오메가3를 구입할 때 걱정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중금속 노출이다. 오메가3는 생선에서 추출하는 동물성 오메가3가 대중적인데, 어류는 먹이사슬 상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수은과 중금속이 축적 됐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요즘은 미세조류를 기반으로 한 식물성 오메가3 출시가 활발하다. 식물성 오메가3는 동물성 오메가3와 달리 중금속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생선 특유의 비린내가 없어 냄새에 민감한 사람들도 무리 없이 복용 가능하다.

아울러 식물성 오메가3의 경우 DHA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오메가3는 EPA와 DHA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 몸은 EPA보다 DHA를 더 필요로 한다. 인체 각 장기에 분포되어 있는 EPA와 DHA양을 비교해보면 DHA가 수 백배까지 많다. 이는 인체에서 DHA의 활용도가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DHA는 EPA로 전환이 되기 때문에 DHA만 먹어도 EPA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이에 오메가3 영양제는 가급적 식물성 원료로 만든 제품을 먹는 것이 추천된다.

그런데 식물성 오메가3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어떻게 추출 했는지에 따라 안전성에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특히 오메가3를 추출할 때 헥산과 같은 화학용매를 사용한 경우, 완제품에 잔류용매가 남아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중국 후젠성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화학용매 성분 중 하나인 헥산이호르몬 분비 계통에 이상을 일으켜 난소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화학용매 걱정 없는 오메가3를 구입하려면 NCS 표시를 확인하면 된다. NCS는 ‘No Chemical Solvent’의 약자로, 화학용매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음을 뜻한다. NCS오메가3는 제품 설명 등에 NCS라는 언급이 있으므로 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메가3의 형태까지 따져보면 오메가3를 더욱 효과적으로 체내 흡수시킬 수 있다. 오메가3 형태는 분자구조에 따라 크게 TG와 EE, rTG로 나뉜다. 이중 rTG(알티지)는 자연에 가장 가까운 오메가3 형태로 체내 흡수 및 생체 이용이 용이하다. 이에 가급적 rTG형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권장된다.

동물성 오메가3는 중금속 노출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복용하려면 식물성 오메가3 추천한다. 이 때 추출 방식과 분자 구조까지 꼼꼼히 따지면 더욱 안전하고 효과 높은 제품으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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