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차 남극해양생물보존위원회 연례회의, 협약 40주년 공동선언문 채택

해양보호구역 확대 논의 및 회원국 준법 강화 적극 주도
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1-11-01 13: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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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0월 18일부터 10월 29일까지 화상회의로 진행된 ‘제40차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이하 CCAMLR)’에 참석해 남극해 해양생물 및 환경보호를 위한 논의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CCAMLR는 이번 회의에서 설립 40주년을 맞이해 남극해 해양환경 및 생물 보존,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 근절, 과학 조사를 위한 국제 협력 강화, 기후변화 대응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 선언문 채택은 남극 해양생물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CCAMLR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는 회원국들의 의지를 국제적으로 천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남극 해양보호구역 확대 지정, 기후변화 대응, 회원국의 준법·이행 검토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우리나라는 동부남극해 및 웨델해 해양보호구역 지정 제안서의 공동발의국으로서 참여해 동 제안서의 채택을 촉구했으며, 기후변화 대응 논의에도 적극 참여했다. 또한 CCAMLR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회원국의 준법·이행 검토 절차에 대한 개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우리나라가 다음 연례회의 개최 전까지 비대면 작업반 활동의 의장 역할을 맡아 논의를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2021~2022 어기 우리나라 어선 9척(이빨고기 6척, 크릴 3척)의 입어신청이 최종 승인됐다.

우동식 해수부 국제협력정책관은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남극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제안한 공동발의국으로서 논의를 이끌며, 남극해 해양생물 및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선도국가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면서, “우리나라가 회원국의 준법·이행 검토 절차 개정을 위한 비대면 작업반 활동의 의장을 맡게 된 만큼, 앞으로도 책임있는 조업국으로써 우리 원양어선의 준법 조업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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