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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CC가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실무자그룹 회의에서 제5차 평가보고서를 승인했다. (사진제공 IPCC) |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가 상황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이번 제10차 제2실무자그룹(WGⅡ)회의 및 제38차 총회는 그 동안 논의되어 오던 '제5차 평가보고서'를 승인했다.
IPCC는 이번 보고서에서 기후변화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한 적응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하며, 기후변화의 주요 위험(key risk)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지역과 상황에 따른 효과적 적응이 기후변화 위험을 크게 감소,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5차 평가보고서에는 자연 및 인간 시스템에서 관측된 기후변화 영향과 취약성, 부문별·지역별 미래 위험, 미래 위험관리와 회복력 강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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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인 RPC(Representative Concentration Pathways) 시나리오 별 지구와 국내의 기후변화 전망치 (자료 제공 환경부) |
관측된 기후변화 영향 및 취약성을 알리는 섹션 A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강수량, 빙하, 생물서식범위 등이 변화하는 등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로 인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농작물의 생산 저하를 비롯해 서식식물의 변화, 곡식 생산량 감소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역별 미래 위험 측면에서는 해수면 상승과 이로 인한 해일 홍수 등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난 112년간 지구 평균 온도는 0.89℃상승했으며, 온실가스를 감축하지 않는다면 70여년 후 부터는 지구의 평균기온이 3.7℃나 상승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마지막 미래위험관리와 회복력 강화를 위해서 지역과 상황의 특수성 고려, 개인과 정부의 상호협력, 공동편익을 고려한 적응정책 추진, 경제적 인센티브 제공 등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환경부는 이번 제5차 평가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알리고 적응대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5차보고서가 지난 2007년의 4차보고서 보다 부문별.지역별 기후변화 위험전망을 보다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의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으로 제기된 적응원칙 등은 정부차원의 적응정책 수립 및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PCC는 1990년 이래 5~6년 간격으로 총 4차례의 기후변화 평가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이번 기후변화의 영향.적응 및 취약성 보고서에 이어 기후변화 완화 분야(제3 실무그룹)의 평가보고서 및 종합보고서는 올해 4월과 10월에 개최되는 회의와 총회에서 각각 채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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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 발표된 제4차 보고서와 제5차 보고서의 차이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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