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검찰 수사-등급 하향 '설상가상'

한신평, 올 상반기 회사채-Issuer Ration 발표...한계단씩 하락
박원정
awayon@naver.com | 2015-07-02 15: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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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분양계획 중인 한 아파트단지의 조감도.
GS건설 허창수 회장이 거액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앞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GS건설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됐다.
 
한국신용평가는 2일 올 상반기 총 461건의 회사채 및 Issuer Ration(IFSR 포함) 본·정기평가를 진행한 결과 상향업체 수는 9건, 등급 하향 업체 수는 46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유가 하락에 직격탄을 맞은 정유, 화학업종의 등급이 대거 하향 조정됐고, 금융위기 여파를 여전히 벗어나고 있지 못한 건설, 조선 등도 등급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주요 건설사의 등급 조정을 보면 포스코건설의 회사채 및 Issuer 신용등급은 AA-(안정적)에서 A+(안정적), GS건설 A+(안정적)에서 A(안정적), KCC건설 A(안정적)에서 A-(안정적), 삼부토건 BB-(부정적)에서 B-(부정적)로 강등됐다.

기업어음 부문에서도 GS건설은 A2+에서 A2로, KCC건설 A2에서 A2-, 일성건설 A3-에서 B+ 등으로 하향 조정됐다.

 

또한 GS건설은 리조트사업과 임대사업에서도 적자를 봤다. GS건설의 지난 1분기 리조트사업 및 임대사업 영입손실은 14억8500만원이다. 이는 전분기(12억4200만원)보다 적자폭이 커진 것이다.

 

한편 GS건설과 대림산업은 하도급 업체를 통해 100억원 이상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가 드러나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이같은 사실은 포스코건설의 하도급 비리 수사를 하던 도중 나온 비리로, 포스코건설 하도급 비리 수사에서 적발된 흥우산업이 포스코건설뿐만 아니라 GS건설과 대림산업 비자금 조성의 진원지로 밝혀졌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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