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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탈모는 어느 순간 갑자기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사전 징후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가려움증이다. 과도한 비듬 역시 탈모 초기 증상으로, 비듬이 생긴 두피는 모공이 확장돼 모발의 생장주기도 단축된다.
앞머리와 뒷머리의 머리카락 두께가 다른 것도 탈모의 징조로 알려져 있다. 앞머리엔 탈모를 유발하는 DHT와 5α-환원 효소의 활성이 뒷머리보다 높은데, 이에 탈모가 진행되면 앞머리가 먼저 얇아지고 모발의 힘이 약해진다.
이 밖에도 수염이나 가슴털, 팔털 등 몸의 털이 굵어지는 것도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탈모를 촉진하는 호르몬이 체모에는 반대의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손으로 빗질하듯 머리카락을 가볍게 쓸었을 때 5가닥 이상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이 또한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탈모의 징후가 포착된다면 두피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헤어 시술은 6개월 이상 텀을 두거나 아예 하지 않는 편이 좋으며, 샴푸나 린스를 한 후엔 흐르는 물에 머리카락을 3분 이상 헹궈서 화학물질이 두피에 잔류하는 것을 막는 것이 안전하다.
식습관의 경우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동물성 단백질이 두피 피지선을 자극해 모발 탈락을 유발하는 안드로겐 호르몬의 분비량을 늘리기 때문이다.
반면 맥주효모 같은 식물성 단백질은 많이 먹으면 도움이 된다. 맥주 주조 과정에서 생산되는 맥주효모는 식물성 단백질뿐 아니라 모발 성장과 보호에 탁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실제로 2004년 ‘한국산업융합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탈모 환자들에게 6개월간 맥주효모 추출물을 섭취시킨 결과 모낭줄기세포 유래성장인자가 무려 10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효모는 시중에서 환 형태의 제품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네이버쇼핑 맥주효모 1위 브랜드 ‘더작’ 관계자는 “맥주효모가루를 작은 알갱이 형태로 뭉쳐 놓은 것이 맥주효모환”이라며 “환 제품을 잘 고르려면 100% 국산 원료를 사용했는지, 만드는 과정에서 화학 첨가물을 쓰진 않았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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