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 경기로 예상손실 반영, 해외 대규모 수주 낙관적

대우건설 2013년 경영실적 및 2014년 경영계획 발표
최진경
eco@ecomedia.co.kr | 2014-01-28 17: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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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손실 털고 2014년 1분기부터 흑자전환 당기순익 성장세

신규 수주 15조원…해외비중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

 

대우건설은 28일 공시를 통해 2013년에 매출 8조 4685억 원, 영업손실 1199억 원, 당기순손실 651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택과 건축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매출은 전년(8조 1803억 원) 대비 3.5% 증가했으나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1199억 원, (-)6514억 원으로 적자전환 했다.

 

불확실한 향후 건설경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최대한 보수적인 관점에서 예상손실 반영했다.

 

대우건설 측은 “그동안 발생한 손실을 매월 회계에 반영해왔으나 불확실한 향후 건설경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최대한 보수적인 관점에서 예상손실을 전면 재검토했다”며 “밸류 엔지니어링(Value Engineering), 공기단축, 원가/비용절감, 분양촉진 등 강도 높은 수익성 개선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한 절감분은 향후 이익으로 환입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대우건설의 북한산 푸르지오(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2014년부터 손실 Zero Base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2014년 연간 경영목표는 매출 9조 6700억 원, 영업이익 6035억 원이다.

 

해외 대규모 플랜트 착공 지연 현장의 공사 본격화와 주택 자체사업의 착공으로 매출은 지난해 대비 14.2% 증가한 9조 6700억 원을 달성하고, 전사적 비용혁신(Cost Innovation)으로 판관비를 2.5% 절감해 6.2%대의 영업이익율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PF보증채무는 대폭 감소하고 있다. 2012년말 2조 2217억 원이었던 대우건설의 PF보증채무는 지난해말 1조 9687억 원으로 감소했으며 금년말까지 1조 8095억 원까지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착공PF의 경우 2012년말 1조4406억 원에서 7472억 원으로 대폭 감축했으며, 금년말까지 5029억 원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금년도 수주목표는 지난해 대비 31.4% 증가한 15조 원로 확정했다.

 

국내에서 5년 연속 아파트공급 1위의 저력과 오피스텔 분야의 확고한 시장점유율 1위를 바탕으로 주택/건축 사업의 수주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해외에서는 나이지리아, 알제리 등 주력시장에서 발주가 지연되었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마무리 하고 남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등 신시장에서도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건설 측은 “이미 올 상반기 중 계약이 예정된 3조 5000억 원 규모의 3개 프로젝트와 나이지리아 등 지난해 발주가 지연되었던 대규모 프로젝트 등을 감안하면 금년도 해외수주비중이 50%를 상회할 것”이라며 “수익성 우선의 선별적 수주전략을 유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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