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바닥재 재활용 탄소감축 국제 인증 획득

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5-11-24 17: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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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한국건축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김기덕)이 바닥재(장판·타일) 재활용을 통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에 대해 국제적 공신력을 갖춘 검증을 받았다. 공제조합은 2024년 회원사들의 폐바닥재 재활용 실적을 기반으로 전과정평가(LCA)를 수행했으며, 글로벌 시험·검사·검증기관 SGS Korea의 검증을 통해 감축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 (위) 한국건축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SGS Korea는 24일 ‘바닥재 재활용 탄소감축 검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아래) SGS 육근신 이사와 한국건축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김기덕 이사장


SGS Korea는 세계적인 인증기관 SGS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국제 표준에 기반한 신뢰도 높은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검증은 ‘바닥재 제품 자원순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 산정 연구’(용역기관 ㈜새로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진행됐다.

검증 결과, 바닥재 재활용을 통해 연간 약 13만7천 톤 CO₂eq의 온실가스가 감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3.5~5배 규모의 숲 조성 효과와 맞먹으며, 개인이 인천–뉴욕을 약 12만 3천 회 왕복할 때 배출되는 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번 실증 결과는 국내 바닥재 산업이 탄소중립 실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는 평가다.

공제조합은 “EPR(생산자책임재활용) 제도를 기반으로 한 바닥재 재활용이 단순한 폐기물 처리 영역을 넘어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음이 국제 검증을 통해 확인됐다”며 “향후 회원사별 온실가스 감축량 검증서 발급과 정례 검증 체계 구축 등 ESG 경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기덕 이사장은 “이번 국제 검증을 계기로 건축재 재활용의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순환경제 및 탄소중립 실현에 한층 힘을 보태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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