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조작 시장 2026년까지 300억달러 규모로 성장

황원희 기자
eco@ecomedia.co.kr | 2020-03-04 23: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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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생명공학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전세계 GM(유전자조작) 씨앗 시장 또한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GM 씨앗은 수확량을 대폭 늘리고 농작물의 다양성을 넓혀준다는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에서 발간된 보고서 “GMO 시장 규모와 점유율, 농작물(옥수수, 콩, 카놀라, 기타)에 의한 전세계 트렌드 및 지리적 예측:국제 시장 분석, 통찰과 전망, 2019-2026”에 의하면 2018년 전체 시장 가치는 2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과 유전자 조작 작물의 도입으로 2026년까지 세계 시장이 30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세계 시장은 예측 기간 동안 5.3%의 CAGR로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작물 종류 중 옥수수와 콩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 분야에서 유전자 변형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이 두 부문의 성장을 이끄는 주요 요인이다. 2018년 옥수수 작물은 국제 시장에서 48.9%의 점유율을 보였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미국과 같은 나라는 GM 작물 기술을 점점 더 채택하고 있으며 이는 옥수수와 콩 수확량의 85%를 차지한다. 유전자 변형 카놀라 작물 또한 호주, 미국, 캐나다와 같은 국가에서 재배가 증가함에 따라 예상보다 더 높은 CAGR을 보일 것이다. 

 

북미 지역은 GM 작물의 채택 증가로 인해 전세계 GM 씨앗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그리 바이오테크 애플리케이션 혹은 ISAAA의 인수합병에 의한 연구에 의하면 북미와 남미 모두 세계 시장에서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콩과 옥수수의 해외 수요는 이 두 지역의 성장세를 이끄는 주된 요인이다. 캐나다는 카놀라, 사탕수수, 콩, 알파파, 옥수수를 포함한 다섯가지 유전자 변형 작물을 생산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생명공학의 발전으로 예상기간 동안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와 중국과 같은 나라들은 변덕스러운 날씨 조건과 저조한 생산성으로 농작물의 양과 질에 영향을 미친다. GM 씨앗은 이들 지역에서 더욱 개선된 품질의 농작물 수확을 창출함으로써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농부들은 GM 씨앗의 이점에 대해서도 잘 인지하고 있다. 이는 이 지역의 GM 씨앗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의 애널리스트는 “인구 증가가 식량수요를 증가시키고 전세계 농작물 생산 또한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존의 농업 방식으로는 빠르게 증가하는 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기에 유전자 조작 작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생명공학의 기술발전은 농업 분야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GM 작물 재배를 더욱 가속화해 농작물 수확량 향상에 일조해 GM 씨앗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특정 병목현상은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변화무쌍한 환경 또한 전세계 시장의 적자를 초래하는 주요 원인이다. 게다가, 일부 농부들의 기피 현상으로 인해 유전자조작 작물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과거 GM식품을 보는 시각은 미국과 유럽이 서로 상반된 입장이었다. GM작물 개발에 열심인 미국에서는 국민 대다수가 FDA 승인을 받은 GM식품은 안전하다고 믿는 편이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GM작물 연구도 활발하지 않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연 GM 작물은 인류를 구원해 줄 수 있을지, 아니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지는 미지수이다. 잡초나 병해충 등 환경에 대한 영향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경에 대한 영향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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