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후변화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The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의 제5차 평가보고서(AR5, Fifth Assessment Report) 초안에 따르면, 최근 지구온난화현상은 인류의 책임이 확실하다고 밝히며 그에 따른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IPCC는 2007년 채택된 제4차 평가보고서(AR4)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인류의 책임을 90~100%로 '가능성 높은 수준으로 규정했으나, AR5 초안에서는 95~100%로 극히 가능성 높은 수준으로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에 대한 평가 및 전망을 전반적으로 강화했다.
해수면 상승 전망도 대폭 상향 조정했는데, AR4는 해수면 상승 예상치를 180~590mm 정도로 전망했다.
이번 AR5 초안에서는 현재 추세로 온실가스가 계속 방출된다면 2100년까지 최소 533mm에서 최대 914mm까지 상승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해수면 상승에 따라 해안가에 위치한 뉴욕, 상하이, 베네치아, 시드니 등 세계 주요 도시들도 물에 잠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까지 지구온난화현상에 대해 다소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던 IPCC가 현재의 심각성을 강력하게 표명하는 것으로 입장을 선회한 제5차 평가보고서는 9월 하순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제1실무그룹 회의 및 제36차 IPPC 총회에서 조율을 거친 뒤 내년 중 종합보고서 채택과 함께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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