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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의눈 |
원인에 대한 인식은 영향에 대한 인식보다 낮음
국민 10명중 9명이 기후변화가 심각하다하다고 인식하면서도 그 원인에 대한 제대로된 정보는 알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가 ’07.4월말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관련 국민의식조사를 실시한 것에 따르면 국민의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그 원인에 대해선 실제와 크게 다른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후변화의 주요 영향으로서 해수면 상승(인지도 92.6%), 태풍·집중호우(94.6%), 봄꽃 개화시기 변화(90.7%) 등에 대해서는 국민의 90% 이상이 인식하고 있으나,
기후변화 원인에 대해서는 화석연료 사용(인지도 85.7%), 산림황폐화(90.6%), 질소비료 과잉 사용(69.3%) 등 69.3%~90.6% 수준으로 원인에 대한 인식은 영향에 대한 인식보다 낮았다.
특히, 온실가스 최다 배출원과 관련하여 58.6%가 수송부문을, 30.0%가 산업부문, 7.6%가 발전부문을 각각 주요 배출원으로 인식하고 있어 현실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에너지부문 배출량 비율(‘05년)은 실제 발전 34.0%, 산업 31.4%, 수송 21.0%, 가정 9.8% 순이다.
연령별로는 10대가 기후변화 주요영향에 대한 인식도가 76.3%(전체 평균 91.0%)이고, 원인에 대한 인식도도 64.3%(전체평균 80.2%)로 가장 인식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업별로는 농림축산업 종사자와 학생이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인식도가 각각 89.9%, 83.1%, 원인에 대한 인식도도 각각 66.1%, 73.9% 수준으로 다른 부문 종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기후변화 방지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주체로는 “개인”이라는 의견이 45.2%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정부”가 33.0%로 상대적으로 높게 났다.
“개인” 차원에서 현재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는 걷기·자전거 이용 (80.8%), 자가용 이용 자제(69.2%), 에너지 절약 생활화(86.0%) 등은 비교적 높았으나, 재활용상품 우선구입은 48.0%로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반면,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는 36.4%가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24.0%가 감축 제도 마련을 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기업”의 역할에 대해서는 31.2%가 신재생에너지 개발, 29.6%가 배출량 감소 신기술 도입을 주장하였고, “지자체” 역할에 대해서는 35.2%가 도시교통의 친환경적 재설계를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적 부담이 크더라도 우리나라가 의무감축국으로 지정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 83.7%가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의무감축 필요성에 대해 연령별로는 30~40대가 87%이상으로 가장 높고, 직업별로는 사무직종이 90.0%로 가장 높았다.
환경부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해 인식하는 국민은 많지만 인식의 깊이가 낮다"며 "특히, 향후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경험하게 될 10~20대 학생의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국민 참여 방안도 적극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앞으로 기후변화 협상 전략, 국내 감축·적응대책, 감축목표(안) 등에 관한 정부대책 마련시 좀더 적극적인 대책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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