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뉴욕까지 앨 고어 기후프로젝트로 진실을 폭로하다

편집국
eco@ecomedia.co.kr | 2011-09-16 16: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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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 고어 기후변화



기후변화 부정하는 공해유발자들의 세태 폭로

24시간에 걸쳐 전 세계에 기후위기에 대한 진실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 전직 미국 부통령 앨 고어의 진두지휘로 열렸다.

‘진실의 24시간’이라는 명칭의 이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에서 앨 고어 등 24명의 프레젠터들은 극심한 가뭄, 폭우와 폭풍우 등 최근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는 극단적인 기상현상과 지구온난화와의 연관성과 이와 관련된 불편한 진실을 전 세계에 생방송으로 알렸다.

앨 고어에 의해 창립된 기후프로젝트가 개최한 ‘진실의 24시간’ 행사는 한국 시간 기준 9월 15일 오전 8시에 멕시코시티에서부터 시작해 15일 저녁 7시에 광진교 리버뷰 8번가에서 서울 행사를 진행했다.

또 베이징, 더반, 런던 등 24개의 시간대를 걸쳐 16일 오전 8시 앨 고어의 New York 프레젠테이션으로 마라톤 캠페인의 막을 내렸다.

앨 고어 등 24명의 기후프로젝트 프리젠터들은 최근의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CO₂증가로 인한 온도상승이 해수증발을 유발시켜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지구온난화가 해수의 강수와 증발로 대표되는 물의 순환시스템을 완전히 파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앨 고어와 24명의 기후프로젝트 프리젠터들은 온도 1℃ 상승이 수증기 용량 7%를 증가시키는 과학적인 증거를 제시하고 온도 상승에 의해 30년동안 수증기가 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물의 순환시스템 파괴로 집중된 수증기로 폭우가 증가하고 토양에서는 빠른 물 증발로 가뭄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앨 고어와 기후프로젝트의 프리젠터들은 “전 세계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이 기후위기를 오도하기 위한 잘못된 정보와 선전에 직면해있다”고 말하고 이익 때문에 인간의 오염에 의한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공해유발자들의 세태를 폭로했다.

앨 고어와 기후프로젝트의 프리젠터들이 고발한 화석연료 연관 기업들의 잘못된 정보와 선전은 화산 활동, 태양의 흑점 등 거짓 과학 홍보와 관심오도 전략 등이다.

화산 활동에 의한 CO₂배출이 인간 활동에 의한 것보다 크다는 거짓 과학에 대해서 앨 고어와 프리젠터들은 연간 0.15-0.26기가톤인 화산활동에 의한 CO₂배출과 35기가톤인 인간활동에 의한 배출의 135-230배 차이를 과학적 증거로 설명했다.

기후변화가 태양의 흑점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태양활동과 온도변화에 대한 과학자들의 분석결과를 제시하며 태양활동이 과거 25년 동안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주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일부 회의론자들의 컴퓨터 모델링에 의한 분석결과에 대해서도 대양의 대기온도, 해양 열 용량, 내륙호 온도, 대류권의 대기 온도, 성층권의 대기 온도 등 12가지 독립적인 다른 증거들이 인간에 의해 발생한 지구온난화를 입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기후부정론자들이 CO₂가 발암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몸에 해롭지 않다거나 지구온난화가 중지되었다는 터무니없는 주장들에 대해서 계속되고 있는 지구표면온도와 야간온도 상승 데이터를 제시하며, 대형 탄소배출업체들이 이산화탄소가 열을 가두는 보편적인 온실효과에 대해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한 전략을 쓰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러한 주장들은 과거에 담배회사들이 '의사들이 우리들의 담배를 피웁니다'와 같은 문구로 광고했던 것과 비슷한 방법이라고 비유했다.

앨 고어 등 24명의 프리젠터들은 신재생에너지의 더 많은 사용과 시민실천운동의 참여,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위한 법을 제정하는 것을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고 한국지부의 이동식 지부장은 한국에서의 실천운동 전개를 위한 파트너로 그린스타트를 추천했다.

광진교 리버뷰 8번가에서 열린 서울 지역행사에는 서울 행사를 후원한 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서울시와 시민단체, 기업과 학계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식 한국지부장의 '진실의 24시간'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그린스타트 김택천 사무총장이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글로벌 시민실천운동의 점화’라는 주제로 기후프로젝트의 50여국 700만 참여자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를 연계하는 시민실천운동의 전개와 한국의 제1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한 기후프로젝트 한국지부와 공조 계획을 설명했다.

김진흥 기후프로젝트 운영위원장은 지금의 환경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을 강조하며 한국의 제 18차 당사국총회 개최를 위해 정부, 지자체, 기업, 소비자, 시민사회 등 모든 분야가 서로 협력해서 각 분야별 구체적인 대응전략과 행동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기후프로젝트가 할 수 있는 중계 역할에 대해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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