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강원 폐광·인구감소지역 기업 수출 지원

강원도·강원랜드·네이버 해피빈과 지역상생관 운영
도내 9개사 수출상담·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6-10-22 02: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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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강원도와 손잡고 폐광지역 및 인구감소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지역 기업을 발굴하고 수출상담부터 온라인 홍보, 해외 판로 개척까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코트라와 강원도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 ‘2026 수출 붐업코리아’에 ‘강원도 지역상생관’을 운영했다. 산업통상부와 코트라가 주관한 이번 사업에는 강원랜드와 네이버 해피빈이 협업기관으로 참여했다.

지역상생관에는 강원도 소재 기업 9개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개별 부스와 제품 견본 전시를 통해 해외 바이어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희망처 사전 상담 주선과 현장 수출상담 지원을 받았다.

상담회에 앞서 코트라는 약 3주간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바이코리아’에 온라인 전시를 운영해 참가 기업의 제품과 기업 정보를 사전에 알렸다. 현장 상담 전부터 바이어의 관심을 유도하고 상담 이후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국내 판매 기반을 넓히기 위한 지원도 병행했다. 네이버 해피빈의 ‘공감가게’ 기획전을 통해 참가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온라인 홍보와 국내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코트라는 이번 지역상생관 운영에 앞서 지난 9월부터 강원랜드와 함께 강원도 인구감소지역 기업 100여 개사의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전시회와 수출상담회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멜버른과 방콕 등 해외 현지에서 열리는 코트라 수출 행사에도 참가해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의 수출 역량과 해외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플랫폼의 지원 기능을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상담 실적을 실제 계약으로 연결하고, 기업별 제품 경쟁력과 현지 유통망 확보를 뒷받침하는 후속 지원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지역 수출과 수출 초보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강원도 폐광지역과 인구감소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민관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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