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농촌에서 시작하세요"…국비지원 특용작물 귀농창업교육 참가자 모집

농식품부·농정원 지원, 2주 합숙형 실전 교육 운영
약용작물·버섯재배·스마트팜부터 귀농정책자금 활용법까지 교육
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6-06-11 13: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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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6년 특용작물 귀농창업교육' 추가 과정이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전직 및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실천형 교육과정으로, 총 96시간의 교육을 2주간 합숙 형태로 진행한다. 교육 장소는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한국지도자아카데미 농민교육원이다.

교육 과정은 약용작물과 산약초, 특용수, 채소작물, 버섯재배, 전통발효식품 등 특용작물 분야의 이론과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귀농·창업 준비에 필요한 전직 창업설계, 농업경영, 농업법인 및 협동조합 설립, 농업 관련 법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귀농정책 이해 등 실무 중심 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약초 가공기술과 농산물 유통, 선도농가 현장실습, 스마트팜 활용, SNS 마케팅 교육은 물론 농기계와 굴착기(포크레인) 실습 과정도 포함돼 귀농 초기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 모집은 6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22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그린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우편 또는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교육비는 48만원으로 숙식이 제공되며, 나머지 비용은 국비로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은 교육비 전액이 면제되며, 청년층과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가족 등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정부의 귀농정책자금 지원 대상 자격이 부여된다. 귀농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 구입 및 신축 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 융자 지원받을 수 있으며, 청년층의 경우 창업자금 최대 5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박석빈 한국지도자아카데미 농민교육원 부원장은 "귀농·귀촌은 단순히 도시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막연한 기대가 아닌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경험을 통해 실패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천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농촌에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할 수 있다"며 예비 귀농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지도자아카데미 농민교육원은 귀농·귀촌 희망자와 전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농업 인력 양성과 농촌 정착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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