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 재앙 피하기 위한 약속 이행될까

황원희 기자
eco@ecomedia.co.kr | 2021-09-20 15: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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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는 금세기 말까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섭씨 2.7도 높은 온난화로 치닫고 있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구의 현재 경로는 '대재앙'에 가깝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섭씨 1.5도 이하의 목표를 정한 6년 전 약속을 어기게 되는 셈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엄청난 인명과 생계 손실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에 의한 세계 배출 목표치에 대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는 금세기 말까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섭씨 2.7도의 온난화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기후 위기의 더 나쁜 결과를 막기 위해서는 지구의 기온이 산업화 이전 수준인 1.5도 이하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해외 외신은 밝혔다.

 

금세기 중반까지 탄소 중립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배출량을 45퍼센트 줄여야 한다고 과학자들은 말했다.

 

국가별 현재 배출량 약속에 따르면, 2010년 수준과 비교할 때 2030년에는 배출량이 16% 증가할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금세기 말까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2.7도의 온난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8월 한 보고서는 지구 기온이 이미 1.2도의 온난화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 미국과 남유럽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중국과 독일은 엄청난 홍수를 겪어야 했다.

 

안토니우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열린  경제 포럼에서 11월에 열리는 유엔 기후회의가 "실패할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유엔 기후회의에서 세계 정상들은 배출 목표치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그는 1.5도 목표에 더욱 부합할 수 있도록 모든 국가들이 더 야심찬 기후 목표, 즉 NDC(국가결정기여;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를 세울 것을 촉구했다.또한 그는 선진국에 10년 동안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겠다는 1,000억 달러의 약속을 이행할 것을 호소했다.

 

NDC는 목표, 기후 정책 및 국가 온실가스 배출 감소 조치에 대한 정보로 구성된다. 이는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한 경제적, 기술적 요건들을 제시하였다.

 

유엔의 NDC 등록부에 따르면, 파리 협정에 191개국 당사자가 있으며, 이들 국가 모두 첫 번째 NDC를 제출했다. 그러나 이들 중 60% 미만이 업데이트된 NDC를 제출하였다.

 

COP26 관계자는 모든 국가가 함께 행동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새로운 야심찬 기후계획을 제출한 국가들은 2030년까지 이미 배출 곡선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심찬 기후 조치는 기후 변화의 가장 파괴적인 영향을 피할 수 있지만, 모든 국가들이 함께 행동해야만 가능한 셈이다.

 

최근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미국과 유럽연합이 10년 말까지 메탄 배출량을 거의 30% 줄이겠다는 전세계적인 약속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덴마크와 코스타리카의 에너지와 기후 장관들은 국가들이 석유와 가스 생산에서 벗어나도록 장려하는 계획을 발표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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