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아시아물위원회(AWC) 회장기관으로 재선출되며 아시아 물 분야 국제협력에서 리더십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11월 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6차 AWC 이사회에서 2026년 11월부터 2029년 11월까지 3년간 AWC를 이끌 회장기관으로 재선출됐다고 밝혔다.
AWC는 아시아 지역의 물 문제 대응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물 분야 협력 플랫폼이다. 현재 28개국 194개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6년 AWC 설립을 주도한 이후 회장기관이자 사무국 운영기관으로 활동하며 회원기관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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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차 AWC 이사회 단체 |
이번 재선출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10년간 AWC를 중심으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회원기관과 함께 다양한 물관리 협력사업을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공사는 아시아국제물주간(AIWW)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물관리 현안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해 왔다.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민간기업을 아우르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회원국의 물관리 역량 강화도 지원했다.
최근에는 유엔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5월 유엔환경계획(UNEP)의 물 분야 공인기관 지위를 획득했으며, 2026년 2월에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물·기후변화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태평양 지역까지 물관리 협력 범위를 넓힐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회장기관 재선출을 계기로 공사는 기존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시아 물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프로젝트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물관리 솔루션의 국제적 확산을 추진하고, 국내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AWC 회장기관 재선출은 지난 10년간 회원기관들과 함께 추진해 온 다자간 국제협력 노력을 널리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시아국제물주간 등 협력 플랫폼을 바탕으로 글로벌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내 물기업의 우수한 물 기술이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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