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황은성 안성시장

로컬푸드유통센터 중심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민경범
valen99@hanmail.net | 2015-11-12 16: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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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은성 안성시장
안성맞춤형 로컬푸드 자리매김
‘대한민국 1등 육성’ 잘 돼갑니다

 


안성시는 지난 9월 2015년 대한민국친환경대상에서 농업분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안성로컬푸드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로컬푸드가 안성시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황은성 시장의 로컬푸드 정책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호교류를 통해 고소득을 올리며 농산물 수입개방과 먹을거리 위기감을 극복하는 등 안성 발전을 위한 공약사항을 이행하며 시정을 펴나가고 있다.


이에 황은성 시장이 내건 공약사항에 대한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추진방향과 미래지향적인 정책비전에 대해 들어 본다.


100대 공약 분기별 평가받아
1년 2개월 전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방 선거에서 분야별 100대 공약을 발표했다. 선거 당시 공약이 너무 많아 4년의 임기 동안 지키기 힘들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황 시장은 시민과 ‘대한민국 1등 안성’을 만들겠다는 의지만큼 약속을 지키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보이고 있다.


황 시장은 “안성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로만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나 결코 많은 것은 아니다”라며 “우선적으로 시 재원을 배분하고 있고, 매월 사업별 공약사항 추진 보고회를 통해 추진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또한 시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매분기별로 공약이행에 대해 공정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한다.


그 결과 지난 5월에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실시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황 시장의 공약 이행상황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 그동안 완료된 공약사항은 중·소상인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과 진로진학지원단 구성 등 22건으로 남은 임기동안 하나도 빠짐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념하고 있다.


민선 6기로 지난 1년 2개월간 황 시장이 이룬 주요성과로는 지난 4월에 개최된 경기도 체육대회를 시민의 힘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해, 안성시의 저력을 경기도에 유감없이 드러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6월에는 어려움 속에서도 복합교육문화센터를 착공함으로써 안성시민들의 문화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 안성시 전경

지방규제개혁 평가에서 행자부 장관상 수상
황 시장은 규제개혁 분야에서도 시정능력을 발휘했다. 그동안 국토계획법 등 7건의 상위법 개정을 이끌어 기업입지 규제 완화 성과를 거두었고, 현장 맞춤형 기업규제를 해소한 결과 1042억원 투자와 895명 고용효과를 얻어 올해 전국 지방규제개혁 평가에서 행자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또 황 시장은 청렴분야에서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공도지역 주민의 생활 편익을 도모하기 위한 공도 버스정류장, 공도 건강생활지원센터, 차량등록사무소가 각각 준공되어 운영되도록 했다.


이밖에도 황 시장은 도시개발 분야에서 아양택지지구, 공도 용두·만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하고, 동항 제2산단, 볼빅산단, 마산산단 개발 등 공영 및 민간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안성, 일자리가 풍부한 안성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로컬푸드는 안성시의 맞춤형 브랜드로 자리잡아
안성시의 농정은 각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독보적이며 앞서 있다. 특히, 소비자에게 안전한 밥상을 공급하고 생산자에게 안정된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출발된 로컬푸드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각광받고 있다.


“로컬푸드는 2007년 한미 FTA 체결 이후부터 지역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 왔다. 한미 FTA가 발효된 2012년부터 본격적인 정책 수행에 들어갔다”며 황 시장은 “로컬푸드가 안성시를 대표하는 농정분야의 최고 브랜드”라고 강조한다.


안성시는 지난 2012년 11월 ‘새벽시장 임시 장터’를 2주간 여는 것으로 로컬푸드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후 2014년 5월 ‘안성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인력과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본격적인 로컬푸드 정책을 다졌고, 지난해 7월, 전국에서 5번째로 로컬푸드 전담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 주말장터
안성시는 지금까지 로컬푸드를 추진하며 농업인 새벽시장과 공도 직거래 금요장터, 주말장터, 대덕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2년 6개월 동안(2013년 5월부터 2015년 9월) 152억 원의 농산물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안성시는 로컬푸드를 단순히 우리 지역에서 나는 안전한 먹거리를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개념을 넘어 지역 내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수요보다 공급량이 월등히 적은 농산물을 해당 지자체와 생산자 단체와의 제휴를 맺는 것으로 그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며 “안성로컬푸드유통센터를 통해 지역의 특산물들을 안성시민에게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어 이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에서는 처음”이라고 황 시장은 강조한다.


안성시의 로컬푸드 정책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호교류를 통해 연소득 1000만원 미만의 소농, 고령농, 부녀농 등 정책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및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2012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이와 더불어 로컬푸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완주군 추진사례를 벤치마킹 했지만 안성맞춤형 로컬푸드로 새롭게 재정립해 안성만의 로컬푸드가 됐다.


2012년에 수립된 안성맞춤 로컬푸드 활성화 추진방안에 따라 농업과 농촌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 새벽시장과 친환경 도시농업 사업을 시작으로 2013년에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장과 공도 직거래장터 개설, 2014년에 지역공동체 소규모 가공시설 4개소를 통해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틀을 다졌다.


지난 10월에는 안성시가 공공유형 사업으로 안성맞춤 로컬푸드 전용 직매장을 개장해 현재 2개소의 직매장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성화 시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특히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은 300여명의 소농, 고령농 등이 농업·농촌 활성화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참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6~7 단계의 농산물 유통구조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매장을 이용해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안성 로컬푸드는 단순한 농산물 직거래가 아닌 농업인들은 소비자의 밥상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소비자는 이런 가치를 인정하고 농산물을 구매하는 문화를 만들어 시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또 수년전부터 농가들을 조직화했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함께 소비자들이 로컬푸드라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함께 참여함으로써 한·중 FTA, 쌀시장 개방으로 위기에 처한 농업인을 구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되고 있다”고 황 시장은 말한다.  

 

이통장제 도입으로 빈틈없는 복지정책 추진
지자체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는 사업 중의 하나가 복지정책이다. 안성시는 최근 복지 이통장제를 도입하는 등 복지 사각 지대를 없애기 위해 빈틈없는 맞춤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성시는 단일 예산으로 가장 많은 31.24%, 1453억 7588만원을 복지 예산에 편성했다. 투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보가 자동차의 앞바퀴라면 빈틈없는 복지 시스템은 자동차의 뒷바퀴라는 황 시장의 복지정책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반영된 부분이다.


안성시는 복지 이통장제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5월 조례를 제정하고 복지 도우미를 위촉하는 등 복지 이통장제는 별도의 예산 없이 ‘마을의 주민이 곧 마을을 돌보는 도우미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가장 촘촘한 복지망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정책이다.

[환경미디어 민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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