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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옥 상임대표는 그린스타트 운동에 대해 거창한 것이 아닌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이라고 밝혔다. |
그린스타트는 국민의 참여와 실천을 통해 생활속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자 시작된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2008년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출범과 함께 시작했다.
현재 전국네트워크에는 정부, 경제계,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등 46개 참여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기업·기관과 25건의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17개 광역지자체를 비롯, 229개 기초지자체와 지역네트워크를 구성, 전국적인 온실가스 감축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매년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그린스타트 전국대회를 개최, 저탄소 생활 실천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를 이끌고 있는 김재옥 상임대표는 국제소비자기구,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시민의모임 등 소비자를 위해 앞장서 온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환경 보전에 있어서도 많은 활동을 해온 환경 전문가다.
특히 김 대표는 서울 대기질 개선을 위한 수송용 도시가스(CNG) 버스 보급에 앞장서기도 했다.
그런 만큼 대기질 문제에도 확고한 소신을 밝혔다.
김 대표는 예전 석탄연료를 사용하던 시기에 비해 서울시의 공기질이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지적한다.
김 대표는 "최근 자동차들이 많아지며 매연 뿐 만 아니라 미세먼지 등의 다양한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다. 예전에 비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점을 보면 전체적으로 서울의 대기질이 매우 좋은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경유 택시 보급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경유 환경 개선 노력이 이뤄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 성과들에는 의심의 여지가 있어 조사가 필요하며, 개선 효과가 드러난다면 더 이상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1인 1톤 온실가스 줄이기
지난해 그린스타트는 4월 기후변화주간에 열린 한마음걷기대회와 그린톡톡콘서트를 비롯, 온맵시·쿨맵시 패션쇼, 저탄소명절 체험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그린터치, 그린프린터, 탄소발자국 기록장, 저탄소 프로그램 등 다양한 탄소저감 운동을 펼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2014년에도 범국민적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4월 22일 지구의 날 주간을 통해 '1인 온실가스 1톤 줄이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생활 속 온실가스 저감 매뉴얼을 만들어 배포, 우수한 성과를 보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상식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린스타트가 준비하고 있는 저감 매뉴얼은 내복입기와 실내온도 낮추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공회전 하지 않기, 로컬 푸드 애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상의 행동들이다.
김재옥 대표는 녹색성장을 위한 온실가스 저감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온실가스 저감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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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옥 대표(사진 중앙 하단)와 김희성 사무총장(사진 중앙 상단)이 그린터치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있다. |
김희성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사무총장은 "생활 속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방법을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저감 방법과 효과를 알려주기 위해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린스타트의 또 다른 목표는 소속된 46개 단체들의 유기적 활동을 통한 범정부적 온실가스 줄이기의 확산이다.
또한 조명과 간판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그린라이트 운동을 더욱 강화해 서울시에서 논의되고 있는 조례제정을 전국 대도시로 확대하도록 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그린터치와 그린프린터 등의 친환경 프로그램의 홍보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린터치는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화면보호기와 같은 원리로 작동되며, 일정시간 동안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게 되면 자동으로 화면이 꺼지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그린프린터는 양면 인쇄를 가능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종이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그린프린터의 경우 외환은행에서 시험 사용한 결과 연간 5억 2000만 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나는 등 경제적 효과도 크다.
생활 속 온실가스 저감, 정부 역할 중요
김 대표는 이러한 캠페인들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온실가스 저감의 중요성을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있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으로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실질적 라이프스타일을 바꿀 수 있도록 정책을 펴야 한다. 현재 일반가정에서 전기사용을 줄여 온실가스를 저감하면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지만 쉽게 와 닿지 않는다.
현재의 방식 대신 인센티브 만큼 전기료를 감면해 주는 등의 정책이 지원된다면 에너지 절감 곧 온실가스 저감이 돈을 아끼는 길이 되는 방법임과 동시에 지구를 지키는 길임을 깨달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을이나 동네 단위로 배출권 거래제 참가를 허용해 마을전체에서 전기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를 저감해 얻어진 배출권을 판매, 마을 전체의 수익사업이나 복지사업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효과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온실가스 저감 문제는 기업이나 정부만의 문제가 아닌 현재 지구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정부가 나서서 생활 속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재옥 대표는 지구를 살리는 길인 온실가스 저감은 자기자신이 먼저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를 대응하기 위한 방법은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것이다.
이것은 거창한 것이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실내온도를 적절하게 조절하며, 내복을 입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지구를 살리는 일은 다른 사람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닌 나와 내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하는 것이며, 누군가가 먼저 해주는 것이 아닌 내가 먼저 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남이 아닌 나와 내 가족을 위해 하는 작은 실천들.
지금 당장 조금은 불편할 지 몰라도 그 행동 하나 하나가 지구를 살릴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는 김 대표의 말에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스타트의 목표와 포부가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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