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열대우림이 온난화 부추겨?

황원희 기자
eco@ecomedia.co.kr | 2021-07-15 20: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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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아마존 열대우림은 삼림 벌채로 인해 흡수되는 것보다 더 많은 탄소를 뿜어내면서 지구 온난화를 부추기고 있다고 한다.

 

브라질의 스페이스 리서치 국립연구소 연구원들에 따르면, 열대우림의 화재와 벌목으로 인해, 필수적인 '카본싱크‘에서 탄소 배출원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러한 변화는 지구 온난화 위기에 더욱 일조하고 있으며, 이는 '극심한 기상 현상'을 증가시킴으로써 매년 더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광범위한 관찰을 통해, 그들은 전체 면적의 약 20%에 달하는 남동쪽 아마조니아가 상당한 CO2 배출원으로 바뀐 것을 발견했다.

 

UCL의 기후변화 전문가인 사이먼 르위스(Simon Lewis) 교수는 이는 기후에 대한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탄소배출량을 제로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의 증거라고 말했다.

 

근본적으로, 삼림 벌채가 없다면, 열대우림은 기후 변화의 최악의 영향을 미연에 방지하면서 인간 활동에 의해 배출되는 탄소의 일부를 흡수할 수 있다. 수백만 그루의 나무가 유실되어 자라면서 더 이상 공중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없고, 대신 화재와 벌목으로 인해 죽으면서 이산화탄소를 방출할 수 없게 되었다.

 

이는 지구 평균 기온이 3도 이상 오르는 것을 막으려는 유엔의 노력을 더욱 방해하고 있다. 2100년까지 산업화 이전 수준에서 화씨 3.6도를 초과할 수 있다는 일부 연구 결과도 있다. 아마조니아는 지구상에서 가장 넓은 열대우림을 나타내며 반짝이는 녹색 잎들은 대기 중 탄소를 저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광합성을 통해 온실가스를 탄수화물로 변환시키고 결국 나무 줄기와 나뭇가지에 들어가 '카본 싱크' 역할을 한다.

 

하지만 브라질 기후과학자들에 의해 네이처에 발표된 이 새로운 연구는 중요 지역에 대한 인간의 영향을 새롭게 조명한다. 산림벌채와 기후변화와 같은 요인들은 이러한 성능이 저하되는 일을 부추기고 있다.

 

이 발견은 아마존 지역에서 거의 10년 동안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 농도를 590번 관찰한 것에 바탕을 두고 있다.

 

연구원들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2주에 한 번씩 센서가 장착된 항공기를 타고 아마존 분지의 네 곳을 비행했다. 그들은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대류권, 즉 해수면으로부터 3마일까지 뻗어 있는 대기의 가장 낮은 층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에 띄는 영향을 받은 지역은 아마존 남동부 지역으로 전체 열대우림의 약 20%를 차지한다. 연구 저자들에 따르면, 브라질에서의 벌목은 2020년에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것은 전년보다 거의 10퍼센트 증가한 것이라고 한다. 아마존은 최대 200기가톤의 탄소를 저장함으로써 지구 온난화의 속도를 늦추고 있는데 이는 인간의 5년 기간 배출량에 상당한다. 하지만 엑세터와 리즈 대학의 연구진들을 포함한 연구원들은 그것이 우려했던 것보다 더 빨리 탄소 공급원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지난 40년 동안 동부 아마존은 서부 지역보다 더 많은 산림벌채, 온난화, 습기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특히 건기에는 남동쪽이 이 같은 영향이 두드러졌다. 특히 동부 아마존 지역은 지난 40년 동안 건기 동안 10년에 약 0.6 °C (1.08F)만큼 온도가 따뜻해졌다. 이러한 수치는 지구온난화 속도의 3배에 달하며 열대우림의 탄소 축적의 미래는 오랫동안 불확실한 상태로 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불확실한 미래를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연구진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측정한 결과, 숲이 얼마나 사라졌는가, 온전한 숲 안에서 변화했는가와 같은 지엽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아마존 열대우림 시스템 전체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진은 삼림 벌채와 기후 변화가 남아있는 숲에서 탄소 방출을 촉진시켜 온난화를 더욱 강화시킨다고 말했다. 이는 당장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지 않으면 크나큰 위기가 올 것을 예고하지만 한편으로는 뭔가를 할 수도 있는 여지가 있다. 열대우림은 부분적으로 강우를 만들고 땅을 식히기 때문에 산림벌채의 속도가 느리면 기후 영향이 줄어든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학술지 네이처지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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