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02년도에는 낙동강물관리종합대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조성을 비롯하여 친환경적인 국제경기대회 개최를 위한 환경대책 추진, 폐기물 및 유해화학물질의 선진관리기반 구축, 국토의 친환경적인 이용과 관리를 위한 기반조성, 환경산업의 육성지원 등 지역주민에게 다가가는 환경서비스의 업무를 추진해 비교적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금년에 추진된 업무현황은 크게 여섯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낙동강 유역통합관리체계 정착을 비롯한 수계관리기금의 효율적 운용·관리, 사전예방적 환경오염원 관리, 친환경적 국토이용과 생태계보전, 지역환경 관리역량 강화, 열린행정 실현으로 대민신뢰 구축을 추진했습니다.
낙동강 유역통합관리체계 정착 업무를 통해 수변구역 지정, 오염총량 관리제도 추진 등 식수원의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물관리종합대책의 내실있는 추진으로 수질개선의 목표를 달성한 큰 수확을 이뤄 냈습니다.
수계관리기금의 효율적 운용·관리를 통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기금관리제도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재원확보로 차질없는 물관리종합대책 지원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사전예방적 환경오염원 관리는 선진적 수질감시체계 구축으로 오염사고의 사전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폐기물의 자원화 및 적정처리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적 국토이용과 생태계 보전업무는 보전과 개발의 조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국토이용의 유도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여지며, 우수생태계지역 보전 및 훼손된 자연의 생명력 회복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환경 관리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인력양성과 환경신기술 육성을 통한 환경산업 경쟁력 제고 및 측정·분석업무의 내실화로 자체 환경진단 역량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열린행정 실현으로 대민신뢰를 구축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환경행사 실시로 공통체의식 함양하고, 환경행정서비스 질 향상으로 봉사행정 구현에 큰 성과를 가져 왔습니다.
Q : 올해 타 환경청에 비교한 낙동강유역환경청만의 특징적인 사업은 어떤 것이 진행되었습니까?
A : 저희 낙동강환경유역청은 지난 10월 1일부터 한달 동안 민간단체에서 지원한 낙동강수계관리기금 2백17만원을 활용하여 10월을 ‘낙동강 사랑의 달’로 지정 추진하는 특수시책사업을 추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낙동강 사랑 주제의 다양한 환경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를 통해 낙동강에 대한 주인의식 함양과 지속적인 환경보전 관심을 제고한 바 있습니다. 향후에도 ‘낙동강사랑의 달’행사는 연중행사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1회 ‘낙동강사랑의 달’행사를 통해 낙동강살리기에 상하류지역 주민 모두가 동참하는 계기의 마련과 함께 지역환경문제 해결에 지역주민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바 큽니다.
Q : 지역환경여건에 대해 설명해 주시죠?
A : 먼저 유역개황을 살펴보면 자연환경으로는 유역면적 23,817㎡로 국토의 23.8%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로연장 521.5㎞입니다. 평균강수량은 1,137㎜/년 이고, 하천 수는 국가 및 지방1급 하천 등 모두 801개소입니다.
인문·사회환경으로 볼 때 유역은 6백75만 8천명의 인구로 전국대비 14.2%를 차지하고 있으며, 권역은 1천3백18만7천명으로 전국대비 2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역내 8,918개소의 공장이 있습니다.
수자원 환경으로는 수자원 총량 384.70억㎥ 중 94.86억㎥를 이용하고 있으며, 총 저수용량은 12개 댐에 39.32억㎥입니다. 이용량 94.86억㎥가운데 샐활용수 20.39㎥로 21%, 공업용수 14.16㎥로 15%, 농업용수 43.53㎥로 46%, 유지용수가 16.78㎥로 1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염발생현황 중 오염원 현황을 살펴볼 때 6백75만8천명의 인구에 8,918개의 배출업소가 있고, 2백665천 마리의 가축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중류지역에 3백58만2천명의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5,000개의 배출업소와 9백4천 마리의 가축이 있습니다.
이처럼 상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낙동강의 오염원이 대부분 중류지역에 밀집되어 있어 수질오염사고에 취약한 측면이 있습니다.
환경기반시설은 상수도시설의 경우, 193개의 정수장을 비롯하여 180개소의 취수장, 9백55만2천㎥/일의 취수능력, 7백49만2천㎥/일의 정수능력을 확보하고 있어 급수인구가 1천1백77만4천명에 달합니다.
환경기초시설의 경우에는 권역내에 373개의 시설이 있어 시설용량은 6,450,673㎥/일 에 달합니다. 유역내에는 273개의 기초시설로 시설용량은 4,176,096㎥/일 입니다. 이 가운데 낙동강청 관리대상은 141개 시설에 시설용량 3,211,668㎥/일 에 해당합니다.
폐기물 매립시설은 생활쓰레기 95개소에 매립면적 3백61만3천㎥, 매립용량 6천7백89만5천㎥이고, 지정폐기물 11개소에 272㎥의 매립면적과 3백78만3천㎥의 매립용량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상수원관리지역 가운데 125개소의 상수원보호구역과 4개댐 15개 하천의 수변구역, 1,853개의 환경산업체가 있습니다. 또 17개의 자연공원, 낙동강 하구 등 5개에 이르는 생태보전지역 및 습지보호지역, 그리고 경남 통영 등 16개의 특정도서가 지정돼 있습니다.
Q : 환경질 향상 차원에서 청장님의 대책은 무엇입니까?
A : 대기오염도에 있어서 아황산가스(CO₂)는 청정연료 및 저황유 사용정책의 지속추진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오존(O₃)의 경우에는 자동차 보유대수 및 운행량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질오염도(BOD) 측면에서는 시설확충 등 물관리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수계 전역이 비교적 양호한 상태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령과 물금 지점의 수질은 '95년을 정점으로 점차 개선되어 '02년도에는 '95년의 절반수준으로 향상된 2.0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환경기초시설의 신·증설 등 ‘낙동강물관리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오는 '05년까지 본류 전구간을 최소 2급수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Q :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역할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A : 우선적으로 맑은 물 공급차원에서 상수원 보호구역 및 정수장운영 관리실태 평가를 비롯한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하천감시, 수질측정망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지정폐기물의 적정관리와 환경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지정폐기물 배출·처리업소 관리 및 지역환경산업 육성·지원에 노력하고 있으며, 환경친화적 개발과 생태계 보전으로 자연환경사랑을 위해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및 사전환경성 검토와 야생 동·식물의 보호·관리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사랑이 생활속에 뿌리내리게 하기위해 환경교육 홍보·강사단 및 명예환경감시원 제도를 두어 효율성을 기하고 있으며, 낙동강 지역의 아름다운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우포늪, 주남저수지, 울산무제치늪에 대한 보전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상수원보호구역의 지정제도 시행을 비롯한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완충저류시설, 하천구역 중 국·공유지 농약 및 비료의 적정수준 이내 사용 등의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한 각종 노력들이 전개되고 있어 밝은 미래가 보입니다.
Q : 낙동강 수질개선의 어려운 점과 개선대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 총 길이가 521.5㎞인 낙동강은 국내에서 가장 길고 유속이 완만하여 하류가 전형적인 인공호의 특성을 보이며, 다른 수계와는 달리 인구, 산업시설 등이 중상류지역인 대구·경북지역에 많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낙동강수계는 계절별로 수질의 변동폭이 크며, 하류에는 부산 등 대도시가 위치하고 있어 오염사고에 대한 우려가 항상 민감한 반면, 지역개발과 물 이용을 둘러싼 중상류와 하류지역간의 대립과 갈등으로 이해조정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따라서,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우선, 상·하류간 참여와 협력으로 수립된 낙동강특별법의 공영정신에 입각하여 상·하류 지역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통하여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05년까지 하수처리율을 62.4%(2001년말)에서 84.4%으로 높이기 위해 총 4조2,472억원을 투자하여 하수처리장 266개소, 공단폐수처리장 6개소, 축산폐수처리장 16개소 등을 신설하는 한편, 영양염류의 중요인자인 질소, 인 등을 제거할 수 있는 고도처리시설의 확충을 통해 오염물질의 낙동강 유입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갈수기 하천 유량증대, 강변여과수 개발 및 원수 전처리사업 등 수자원부문에 2008년까지 총 4조2,101억원을 투자하여 수계 전역에 맑은 물을 풍부하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Q : 향후 발전방안은 무엇을 들 수 있겠습니까?
A : 상·하류가 공존·공영하는 낙동강유역공동체를 건설하고 지역환경문제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선행되어야 하므로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역환경보전의 필요성과 주요환경시책을 홍보하고 현장체험위주의 환경교육을 강화하여 지역주민을 지역환경보전의 지킴이와 환경정책의 전도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의식 전환에도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는 지리산, 한려해상 등의 국립공원, 그리고 우리나라 최대의 원시자연늪지인 우포늪, 철새도래지인 낙동강하구, 주남저수지 등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우수 생태계보전지역이 많이 산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연생태계의 보고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대책들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면서 추진하고,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성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여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수질측정망 확충 및 육상·수상·항공 등에서의 입체적인 하천감시를 실시하고, 유역내 입지한 오염원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는 등 오염사고의 예방에도 노력하겠습니다.
Q : 청장님의 경영방침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 환경행정의 정보화를 촉진하고 부패없는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여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얻는 특별행정기관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우리 직원에 대해서는 정보화능력 향상을 독려하여 급증하는 환경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토록 하고 있으며, 환경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대부분 공개토록 하고, 전자민원실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의 자유로운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여 행정의 투명성을 높여 국민에 대한 서비스 개선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환경산업체 견학 프로그램 및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환경산업체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산업체의 환경전문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전문환경기술인력의 현장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산·학·관이 공동 참여하는 환경전문인력 취업연수프로그램을 마련, 전문환경기술인력의 일자리 제공 기회를 부여하는 동시에 환경산업체의 대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껏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올 한해동안은 낙동강유역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기반조성에 역점을 두었다면 내년에는 오염총량제의 본격 시행과 함께 물이용부담금으로 조성되는 수계관리기금을 활용하여 환경기초시설의 확충, 상수원관리지역에서의 토지매수 및 매수토지의 환경친화적인 사후관리, 주민지원사업의 확대 시행 등 사전예방적 낙동강유역의 통합관리체계 정착에 주력하여 낙동강특별법의 정착·안정화에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도영청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94년 업무 통합이후 환경부로 넘어와 초대 음용수관리과장을 지내고 환경정책총괄과장, 폐기물자원국장, 영산강환경관리청장 등을 지낸 매우 명석한 두뇌를 지닌 인물이다.
업무의 명확한 분석과 예측을 통한 미래 지향적 사고를 지닌 인물이면서도 인간적 유대를 돈독히 하여 직원들간의 우애가 깊다. 제14회 행시출신으로 고참격이면서도 편향된 이기적 행위를 하지 않으면서 더불어 함께하는 행정력을 펼치고 있다. 충북 영동출신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1월 27일에는 장인이 이승을 하직, 영안실인 강남 성모병원에 곽결호 차관, 이규용 기획관리실장, 전병성 수질국장, 이기춘 서기관 등이 찾아 고인을 위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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