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삶의 질’향상 위한 환경관련사업 적극 전개

환경의식 고취와 자발적 참여 위해 환경교육 실시
편집국
eco@ecomedia.co.kr | 2004-01-20 15: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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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있는 소신으로 지역구민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있는 서찬교 성북구청장. 그는 경남 고성 출신으로 지난 1962년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에 합격한 이래 40여년 동안의 오랜 공직생활 동안 오로지 국가와 민족만을 위해 헌신봉공해온 청백리다.
구청장에 취임한 이래 그는 밝은 성북발전의 미래를 위한 뜨거운 열정으로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분야사업에 남다른 애착을 보여 왔다. 그가 심혈을 기울여온 정책과제들은 ‘담배연기 없는 성북’, ‘소음 없는 성북’, ‘투명한 성북’등 환경사업과 그 맥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서 구청장은 지난해 10월 25일 한성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개혁추진전략’을 주제로 열린 한국행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자치구로는 전국 최초의 주제 발표자로 나서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국행정학회가 서 구청장을 주제발표자로 초대한 것은 이들 사업이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이를 지방자치의 모범적 사례로 가다듬고, 나아가 지방자치 발전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에 본지는 신년특집으로 성북구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서찬교 구청장을 만나 지난해 사업성과와 금년도 중점 추진사업 계획 등을 들어봤다.

- 편집자주 -

Q : 성북구의 지역적 특성을 중심으로 구를 소개해 주십시오

A : 우리구는 1949년 8월 탄생된 전통의 도시이며, 서울성곽 등 유명문화재와 8개 대학이 위치한 서울에서 대표적인 문화 교육의 중심지이고 도심과 서울동북부지역을 연결하는 통과교통 요충 지역입니다.
인구는 50만명에 성북동에서 석관동까지 30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 전체면적이 25.57㎢로 70%가 구릉지이고 개발제한구역이 5.81㎢를 차지합니다.
이러한 지역적 여건에 따라 우리구에서는 미래성북의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재정비하기 위하여 『2010성북비젼계획』을 수립 경제 사회 복지 문화 환경 교통 등 구정 전반에 걸쳐 성북발전의 초석이 될 체계적인 틀을 마련하는 등 불합리한 도시계획을 개편하고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Q : ‘소음 없는 성북’, ‘담배연기 없는 성북’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A : 우리구는 재개발 재건축 등 150여개의 크고 작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비롯하여 자동차소음, 각종 생활소음으로 주거환경의 정온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어 2002년 소음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9월 25일 공사장 위생업소 공장 운수업체 등 소음발생원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하여 주민으로 구성된 소음순찰대 발대식과 소음 줄이기 자율 실천대회를 개최하는 등 『소음 없는 성북』사업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 및 지도 단속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지난해 11월 29일 『소음 없는 성북』관련 워크샵을 개최하였으며, 2월 12일에는 대학교수, 공사장관계자, 관계공무원,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소음저감 실천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전국 최로로 6월 20일 조례를 공포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매월 첫째주를 『소음 없는 날』로 정하여 자율적인 소음저감을 유도하고 있으며, 소음저감을 위한 주민 생활실천행동요령 마련, 주민들로 구성된 소음감시순찰대를 활용한 신고체제 구축, 30개 동사무소에 소음민원 신고센타를 설치하는 등『소음 없는 성북』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날로 심각해져 가는 청소년의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비 흡연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금연환경 조성이 요구됨에 따라 금연운동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담배연기 없는 성북 3S(Stop Smoking in Seongbuk)운동을 전개 중입니다.
이에 따라 『담배연기 없는 성북』 만들기를 위한 금연홍보대사로 페르난도 쉬미트 칠레대사 및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금연운동가인 정광모 회장 성북구의회 박덕기 의장을 위촉하고, 성북구 직능단체와 희망주민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위촉하는 등 3S운동 실천 시민모임을 구성하였으며, 2002년 10월 15일 홍보대사 및 서포터즈, 관내 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3S운동 선포식과 청사 현관에 금연엠블렘 현판 부착, 11월 1일부터 구청사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 선진국 금연실태 조사를 위한 일본 견학, 2월 17일 금연조례 제정을 위한 워크샵 개최,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교실 운영, 3월 26일 금연조례제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 6월 19일 금연조례 공포 등 본격적인 홍보와 금연 실천운동을 통한 『담배연기 없는 성북』 만들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아울러 성신여대입구 하나로거리에 금연포스터 설치 금연배너기 설치 금연표어 석재타일 제작 상설 홍보부스 설치 금연조형물 캐릭터 설치 금연홍보 메시지 광장 조성 등을 통한 금연홍보의 거리를 조성하고 지난 12월 12일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금연홍보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지난해 9월 2일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 세미나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은 금연홍보관 건립에 따른 예산 30억원을 지원한다고 약속하였으며, 따라서 『담배연기 없는 성북』만들기 사업이 보다 활기를 띌 것으로 확신합니다.


Q : 자연하천 가꾸기, 공원/녹지조성, 대기정책 등 환경관련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듣고 싶습니다.

A : 자연 친화적인 살고싶은 도시 건설을 위하여 성북 정릉천을 자연생태 보존 및 친수기능을 갖춘 하천으로 복원 정비하겠습니다.
성북천은 성북동 북한산에서 발원하여 청계천으로 합류하는 청계천 지류이며, 성북구간은 4㎞에 이르고 있음. 서울시가 발표한 청계천 복원화 사업과 연계하여 성북구간 4㎞를 자연형 도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하여 복개구간 2.35㎞의 상가건물을 연차적으로 철거 할 계획입니다.
또한 정릉천은 한강의 하류에 위치하고 서울의 북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하천으로 한강의 제3지류이며,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시작하여 청계천과 연결되고 성북구의 중앙을 흐르는 대표적인 하천으로 주변은 양호한 주택과 불량 주택이 혼재된 주거지역이며, 고밀개발(아파트 재건축 등)이 진행되고 있고, 무허가 건물이 하천부지를 상당부분 점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와 같이 성북구의 중앙을 흐르는 정릉천 6.3㎞를 주거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하천으로 조성하여 어린이 자연학습장 및 주민 여가활동의 공간으로 가꿀 것입니다.
이를 위해 2002년 10월 각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정릉천 가꾸기 자문단 구성 및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정릉천 가꾸기 학술용역'을 발주하였고, 2004년부터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 맑은 공기를 보전하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인 식품, 연탄업 등 제조시설의 생산공정에서 외부로 배출되는 오염공기는 방지시설을 통해 적정하게 정화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연1회 이상 업소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하여 지도 관리하겠습니다.
1만㎡ 이상의 대형공사장은 월 1회 이상, 일반공사장 사업장에 대하여는 분기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하는 등 건설현장의 비산먼지를 관리하고 자동차 배출가스가 서울시 전체 대기오염물질의 85.7%를 차지하고 있어 심각한 대기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므로 매주 화요일 북악터널입구에서 무료로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미아리고개, 마을버스 차고지, 택시회사 등을 대상으로 중점적인 배출가스 단속을 실시하여 자동차 배출가스를 억제토록 할 계획입니다.
오존은 산화력이 높아 안질환 및 심폐기능에 유해한 오염물질이 되고 있음 따라서 오존 오염도가 높아지는 5월부터 9월까지 적정 오존농도(0.12ppm)를 초과할 시 신속한 시민홍보를 통하여 피해를 예방하고자합니다.
또한 경유 등의 저급유를 청정연료(LNG)로 전환토록 유도하며, 생활악취규제, 불법소각 단속 등을 적극 추진 할 것입니다.


Q : 시민의 환경의식 개선과 자발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실시 되고 있는 환경교육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 '94년도부터 매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기간 중 성북구 어린이환경교실을 개최하여 연인원 610명이 이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서울시에서 주관하고 있는 "시민환경교실"에도 주민, 학교 등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유도하고 있습니다.
2003년에도 3일간의 교육기간동안 총 3기(1기에 40명 내외)로 나누어 성북구이야기, 환경학교소개, 물 이야기 등을 통한 이론 및 실습을 실시하였으며, 정릉천, 중랑하수처리장 등의 현장체험도 실시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깨우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합니다. 성북구가 추진중인 쓰레기 감량화 대책과 자원화 확충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지는 식량자원의 경제적 가치는 연간 약 1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음식물쓰레기의 자원화 감량화에 따른 효율적 처리방안 및 주민의 자율참여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음식물쓰레기 수거 및 자원화에 따른 음식물쓰레기의 주민배출시 원천적 감량유도 및 음식물쓰레기가 자원이라는 주민 의식을 제고하여 음식물쓰레기 감량 자원화에 최선을 다하여야 할 시기라 생각됩니다.
현재 우리구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는 하루 약 83톤으로 이중 65%인 54.4톤이 사료 또는 퇴비로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구에서는 공동주택 및 음식점 등의 수거체계를 개선하여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의 안정화를 꽤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위해 공동주택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 15톤을 민간업체에 위탁처리 하던 현행 방식에서 일반주택 물량을 처리하고 있는 공공자원화 시설로 변경 위탁 처리하여 점차 늘어나고 있는 공동주택 입주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음식점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 21톤 중 농장의 사료비 절감 및 자원화를 위해 하루 10톤을 처리하고 있으나 연내 이를 전량 위탁계약 처리할 수 있도록 음식점에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농장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지요.
향후 다세대 연립 등 소형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수거체계를 문전수거에서 중간형 용기사용 거점수거 방식으로 개선하여 분리수거에 따른 불편사항 해소 및 주변환경을 청결히 하고자 계획중에 있으며, 점차 일반주택에까지 확대하여 2005년 1월부터 음식물쓰레기의 직매립 금지에 대비함은 물론 나아가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 및 자원화에 최선을 다하고자합니다.

Q : 구청장님의 환경관과 깨끗한 환경을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사항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A : 환경문제의 심각성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사회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 욕구도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북천 복원 및 정릉천 정비 사업과 서울시의 청계천 복원화 사업도 이와 같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며, 아울러 근린공원조성, 마을마당 조성등과 『소음없는 성북』, 『담배연기 없는 성북』만들기도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이러한 환경문제의 해결은 민 관이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요구됩니다.

Q : 기타 성북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관련 사업은?

A : 현재 돈암, 미아, 월곡, 종암의 4개 재래시장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고, 건축된지 30년 이상된 노후불량 재래시장을 우선 선정하여 민간 주도로 개발할 계획이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소비자 중심의 주 상 복합 건물로 지역발전을 위한 도시설계사업과 입체적 조화를 이룬 대규모 유통시설로 재건축을 추진할 것입니다.
이에 따른 첫 번째 사업으로 골목형 재래시장인 길음시장의 환경개선을 위해 16억 7천여만원(시비·구비·민자)을 투자해 지난 11월 19일 주차장확보, 캐노피설치, 건물내쪾외부 개보수 등 환경개선사업을 준공했습니다.

장시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청장님과 성북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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