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김용서 시장

편집국
eco@ecomedia.co.kr | 2004-10-26 00: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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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시티 수원시,세계적 환경도시로 만든다

오랜 市의원 경험 살려 내실있는 ‘친환경프로젝트’ 완수
대기·수질·폐기물관련 국내 최첨단 시설 발빠르게 도입

수원시가 세계 환경우수도시로 재탄생될까. 세계의 친환경우수도시로 잘 알려진 독일의 프라이브르크시와 비교할 정도의 우리나라 친환경도시의 탄생이 그려진다.
역사는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독일의 프라이브르크시는 인구 20만으로 수원시와는 인구수로는 비교가 안될 만큼 매우 외소하다.
그러나 프라이브르크는 중북부 라인계곡과 흑림이 둘러쳐져 있고 중세고딕양식의 뮌스타 성당을 중심으로 품질 좋은 포도주를 생산하는 농업도시이다.
그 프라이브르크시도 오늘의 아름다움을 온존케 하는데에는 ‘70년대 대기오염과 산성비로 인해 흑림과 포도농사가 전멸되면서 에너지, 교통, 폐기물분야에서 타 도시와 차별화하는 정책을 세워 오늘날 독일이 자랑하는, 아니 세계가 당당히 선정한 친환경도시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같은 조짐이 서울에서 1시간 남짓 떨어진 옛 조선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성곽의 도시 수원시가 김용서 시장을 중심으로 알차고 내실 있는 그린정책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 편집자주 -

수원은 인구 100만이 넘는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우리나라 도시별 5위권 안에 드는 비교적 규모 있는 도시이다. 대부분 급작스런 인구팽창은 인간이 살기에 좋지 않은 환경을 만들고 결국 떠나고 싶은 도시로 전락되어 회색도시로 남고 만다.
그러나 수원은 국내에서 가장 친환경적 모티브를 선정해 인간과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로 재창조하는데 한 치의 틈도 없이 정돈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시장은 이 같은 방향에 대해 시의원 생활 10년 민선시장 2년의 시정의 달인의 면모를 환경정책 우선순위로 유감없이 펼치고 있다.
시장의 시정 계획은 200년 정조대왕이 축조한 수원화성의 성곽을 수원천을 중심으로 한 옛 모습 그대로 살려내는 복원사업, 죽어가는 호소와 4개 하천의 생태복원사업의 90%성공, 주민과 함께 어울려 공원화 되어있는 사랑받는 소각장건설과 재활용시설, 골프도 즐길 수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의 푸른 청사진이 친환경 그 자체이다.
또한 도시전체를 푸른 숲으로 가꾸기 위한 1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수원시 물관리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통합적 물관리 정책추진,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급된 250대의 천연가스버스보급의 확대, 체육공원으로 다가온 하수처리장, 4대하천의 건천화 방지를 통해 물고기가 살아 숨쉬며 그 옛날 백로가 노닐던 모습 그대로 살리겠다는 의지와 목표가 분명하다.
이것은 김 시장이 수원시 의정활동과 이전의 기업경영을 토대로 수많은 도시를 다니면서 느낀 그대로를 정책에 반영해 시정활동에 투영했기 때문이다.
“수원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우리나라 최고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 만들고 있습니다. 모로코의 훼즈시는 고대성곽이 존재하는 1천만명의 도시입니다. 그런데 환경적으로 아름답고 잘 보전되어 있습니다. 아마 수원시의 모델은 훼즈시가 되리라 봅니다.”
라는 김 시장의 말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수원은 관광자원으로 지적·생태적 문화도시로 역사가 살아 숨쉬는, 가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잠재되어 있다. “예산을 무조건 삭감한다고 잘하는 시정은 아니며, 우선순위를 잘 정해야 한다”며, 탄탄하면서 뼈있는 어조로 이야기하는 김 시장의 말에서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배드민턴, 축구, 골프 등 만능스포츠맨이기도 한 김용서 시장은 대한민국의 최고 그린시티로, 아니 세계가 인정하는 그린시티를 탄생시키기 위한 전초적인 작업에 충실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 길을 향한 그의 생각을 좀 더 들어보자.

Q. 수원시가 과거 투명행정과는 거리가 먼 도시로 인식되어 있기도 합니다. 홈페이지에 업무추진비까지 공개하며 제대로 된 투명행정을 보여주고 계신데 이를 실천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A. 수원시정은 과거에도 그랬지만 항상 변화와 혁신의 선두에서 발전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과거 투명행정과 거리가 먼 도시로 인식됐다는 것은 아마도 수원의 과거 행정의 부정적인 부분이 너무 강조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는 취임하자마자 ‘나부터 실천하자’라는 의지로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우려와 시기상조라는 시각도 많았지만 이제는 당연한 행정으로 정착됐습니다.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서는 투명행정과 시민의 참여가 필수입니다.

Q. 수원시는 지자체의 진정한 풀뿌리민주주의 구현에 자체적인 많은 노력과 동시에 열린 시정을 열어가기 위한 정책을 시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

A. 예, 맞습니다. 시민운동, 주민운동 등을 통해서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참여민주주의인 ‘풀뿌리민주주의’정착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먼저 공개행정을 선언했습니다. 과거 행정 편의적이고 폐쇄적인 행태에서 벗어나 열린 자세로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을 선택한 것입니다. 이와 관련,‘시민과의 약속(공약)사업’을 천명한 바도 있지만 NGO의 시정참여 확대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감사관제 도입, 시정모니터요원 위촉 등을 통해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고자 하고 있으며, 시민과 시장의 직접적인 대화창구로서 인터넷상에 ‘시민의 소리, 열린 시장실’,‘시장님만 보세요’, ‘시민발언방’ 등을 개설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Q. 수원시의회 4, 5, 6대 의원(6대 의장)을 거치면서 수원행정의 난맥상에 누구보다도 정통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수원시 행정에서 최우선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는 무엇입니까?

A. 저는 ’92년 제4대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래 4대부터 6대까지 10여년 동안 시의원과 의장의 신분으로 수원시정을 견제·감독해왔으며, ’02년 민선3기 수원시장으로서 당선되는 등 지금까지 13년이라는 시간을 수원시정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보다 수원시정에 정통하다고 감히 자신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자랑하고픈 부분이자,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바로 수원시정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안다는 것입니다.
시장으로서 당선된 후 지난 2년여 동안 저는 최우선 과제로 ‘균형 있는 시정’을 추구해왔습니다. 한곳에 치우치지 않는 종합적인 안목과 수원의 발전된 미래를 지향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싱그러운 환경조성과 수원의 만성문제인 ‘교통문제 해결’을 시정의 최우선의 방침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Q. 민선 3기 시장으로서 보다 철저한 반성과 개혁정신으로 취임당시 솔선수범하는 봉사행정을 밝힌 이래 만 2년의 임기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시정의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다면 ?

A. 민선 3기 수원시장으로 엊그제 취임한 것 같은데 벌써 2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수원시정의 괄목할 만한 성과로는 「통합적 물관리 정책 추진」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이는 하천·호수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고 자연생태계 복원차원에서 물로서 차별화된 도시를 건설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 밖에 다원화된 환경분야를 통합해 환경사업추진이 용이하도록 환경녹지국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 조직을 기반으로 먹는 물에서 버리는 물까지 총망라한 「물관리 10개년 기본계획」을 수립·시행 중으로 앞으로 환경친화적인 도시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합니다.
또한 시민들에게 평가받고 스스로 자랑하고 싶은 부문은 바로 수원의 만성적인 교통문제의 얽힌 실타래를 이제 하나하나 풀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만 교통투자재원으로 4,982억원을 확보·투자하고 있으며, 교통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국도 1호선 입체화를 위한 시청사거리 등 4개소의 입체화 공사를 대규모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통체계개선을 위한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ITS)을 구축하는 등 수원의 교통문제 해결을 최우선의 시정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이의동 행정신도시 개발지역에 최첨단의 신산업중심 특구가 조성되어 나도특화팹센타, 차세대 융합기술원, 경기바이오센타, 나노스시템 연구단 등을 유치하고, 지방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어 현재 분양 중에 있습니다.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으로 팔달문시장 등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해 서민생활 경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백년대계를 위한 특성화된 교육기반 조성하기 위해 수원외국어고와 외국인학교가 설립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도서관 등 도서관이 많은 도시로 탈바꿈하고자 하고 있으며, 수원의 자랑이자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성역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수원을 품격있고 역동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음시키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영통종합사회복지관 개관 등의 복지시설을 대폭 확충했고, 시민의 여가활동 및 생활체육 지원을 위해 X-게임장 및 인조잔디 축구전용구장 건설과 상수도배수지 등 환경시설을 시민에게 과감히 개방했습니다.

Q. 수원시는 좁은 면적에 대규모로 들어선 아파트단지가 도시공간의 효율적 사용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공장의 수도권 이전으로 대체 신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책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

A. 수원은 121.1㎢의 면적에 104만의 인구가 사는 대도시로 급격하게 발전했습니다. 특히, ‘92년 이후 수도권내 신도시개발 활성화의 영향으로 정자지구와 영통지구, 신동·망포동 지역 등이 개발되어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당 8,551명의 높은 인구밀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원의 도시공간은 이제 더 이상 개발할 여력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는 개발보다 관리와 유지를 강조해야 합니다. 도시의 공간구조를 재편해 도시기본계획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수원을 4대 생활권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중앙권역은 문화관광 중심기능으로, 동수원권은 광역행정과 첨단기능으로, 북수원권은 배후주거 및 휴식기능으로 발전시키고, 서수원권은 신산업, 유통, 연구기능으로 재편하는 등 도시의 균형발전을 모색할 생각입니다.
또한 정부의 지방분권과 수도권과밀화 억제정책으로 기존의 공장 등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사례가 발생해 새로운 수도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수원은 이의동 개발지구 및 오목천동 등에 최첨단 고부가가치의 신산업을 유치·확정을 통해 도시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친환경적인 대규모 산업시설인 경기바이오센터, 나노특화팹센터, 차세대 융합기술원과 국·내외 세계적인 기업연구소와 연구기관 등 첨단 연구단지의 집중 유치와 발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Q. 교통의 요충지로서 심각한 교통난과 함께 경제규모에 걸맞지 않은 인구의 유입으로 최악의 대기오염에서 오는 환경문제가 수원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해소방안은?

A. 옛부터 수원은 사통팔달(四通八達)의 교통 요충지입니다.
서울로 향하는 남부지방과 서부지방의 모든 차량들은 수원을 경유해야 하는 현실은 수원의 긍정적인 부분이 될 수도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교통문제와 더불어 급속한 인구의 증가로 인한 환경문제가 수원의 주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부분을 수원발전의 걸림돌로 생각해 현실을 부정하기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대처하여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자세로 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수원은 ‘환경친화적인 첨단 산업도시와 함께 녹색 환경도시 그린시티’라는 칭호가 붙을 것입니다. 수원의 녹지축인 광교산과 칠보산의 산림환경을 정비하고, 생태연못 조성 및 완축녹지와 녹지경관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깨끗한 물·맑은 공기의 확보를 위해 ‘물관리 10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특히 통합 물관리를 통해 생태계가 살아있는 하천으로 정비해 시민의 휴식공간을 정비할 나갈 것이며,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을 위해 ‘천연가스 시내버스를 확대 보급’하고 대기오염원 원격 감시시스템 등 관리체계를 구축해 환경적인 요인으로 시민의 불편이 발생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것입니다.
현재 도심 녹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생명나무 100만그루 심기 운동과 가로변 녹지 증대사업, 그리고 영흥공원 등 도심에 특색 있고 다양한 공원을 확충해 공원이 가장 많은 도시로 만들고자 합니다.
선진화된 환경 기초시설의 확충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설치해 인근주민들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상수도 배수지, 쓰레기소각장내 체육·문화센타설치, 환경사업소 공원화 등 환경기초시설을 환경친화적인 시설로 탈바꿈시켜 시민의 편의시설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Q.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정을 위한 시정운영의 기준과 원칙을 간략히 설명해 주십시오.

A. 저는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지금까지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구현’이라는 원칙을 가지고 시정을 이끌어 오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민원처리과정 및 업무추진비 공개, 인사예고제와 시민감사관제 운영,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예산편성, 행정정보 공개, 환경정보공개 그리고 주민청구 제도 운영 등을 이러한 맥락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정직과 진실된 마음을 바탕으로 진정 주민을 위해 섬기는 시정혁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체를 통해 104만 광역도시로서의 법적 지위와 행·재정적 권한을 확보해 수원만의 차별화된 지역발전과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위해 행정조직을 정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Q. 올해 수원시정의 역점시책은 무엇이며, 상반기가 지난 시점에서 성과는 어느 정도라 평가하십니까 ?

A. 지난해의 경우 11월 24일 영통구청이 개청됨에 따라 전국 최초로 4개구 시대를 개막하면서 광역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춤과 동시에 ‘수원 비전과 드림 2006’을 바탕으로 수원의 미래상을 구체화하고 실천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던 바 있습니다.
그 흐름을 이어 올해는 친환경적인 도시 어메니티 조성, 빠르고 편리한 교통도시 조성, 첨단산업 중심의 지역경제발전, 질 높은 교육기반의 확충, 품격있고 역동적인 문화관광도시 조성, 경쟁력 확보와 균형있는 도시개발, 함께 하는 복지공동체 구현 등 7대 역점시책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수원」 건설을 이룩하고자 시정에 전념해 왔습니다.
이에 친환경적 도시건설을 주요 골자로 4개 하천에 대한 자연형 하천조성공사를 통해 하천생태계 복원 및 주민 쉼터를 제공했고, 2단계 하수종말처리장 완공, 천연가스버스 보급 확대, 환경녹지국 신설과함께 환경보전자문위원회를 설치했습니다. 수원역 주변지역의 교통정체 해소와 우만고가차도 개통에 따른 교통난 해소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들을 거뒀고, 막대한 재원확보를 위해 민선 3기 들어 2년 동안 4,982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 5월 이의동 광교 테크노밸리 내에 서울대학교의 차세대 융합기술원 유치와 더불어 지난 6월 7일에는 KIST의 나노시스템 연구단이 이의동 중소기업 종합 지원센터 內에 개소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나노특화 Fab센터·경기바이오센터·R&D단지, 그리고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으로 수원은 IT·BT·NT 등 첨단 산업기술이 있는 역동적인 젊음의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7월 동아일보사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지방자치 경영평가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음은 물론 환경경영대상, 자치단체 공약평가, 민방위시책, 도로명 및 건물번호 사업 등에서 전국 우수 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시의 우수한 행정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Q. 여타 지자체에 비교될 수 있는 수원시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과 특징은 무엇입니까 ?

A. 먼저 전국 기초단체로는 최초로 도시의 정체성 확보와 도시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도시브랜드 ‘해피수원’을 개발했으며, 또한 물로서 차별화된 도시 조성을 위해 통합적 물관리 정책 추진을 통한 물관리 체계의 일원화를 이뤘습니다.
환경기초시설을 이용한 공원화 사업, 광교산 가꾸기,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 등은 많은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복지분야 시책으로 차원에서 일반음식점, 이·미용실 등을 이용하는 노인에 대해 일정금액을 할인해 주는 효도업소 운영시책, 저소득층 밑반찬 나눠주기, 장애인 복지관 건립 및 시각장애인 전용축구장 건립사업 등은 타 시와는 차별화된 시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외무역사무소 및 중소기업 창업보육센터,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쉼터 등과 아울러 안전도시로 가꾸기 위한 WHO 안전도시 네트워크 구축사업과 인재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해외 자매도시 파견근무제, 기업체 교환근무제 등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Q. 정부의 그린시티 후보도시로 신청하게 된 배경과 결과에 대해 어떤 예측을 하고 계시는지 ?

A. 수원(水原)시는 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0년전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축조할 당시 수원천을 중심으로 한 환경계획도시였으며, 국내 최초로 자연형 하천을 조성하는 등 물에 대한 역사성이 깊은 도시입니다.
’70년대 이후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 인구급증 등으로 인해 하천이 오염되고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채 하수저장조로의 역할 밖에는 할 수 없었으며 급기야는 하천복개의 위기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통합적 물관리 정책추진 등 다각적인 수질개선대책을 마련하고, 범시민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물 살리기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통합적 물관리 정책의 주요내용으로는 하천관리, 상·하수도 관리, 지하수 관리 등 물관리 전반이 포함된 4대시책 18대 과제를 선정해 물로서 차별화된 도시 건설을 위해 시정의 최우선 역점시책으로 추진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서 수원천에는 도심하천에서는 보기드문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게 되었으며 자연생태계복원우수사례로 소개되어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지에도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천천 살리기 시민네트워크와 같이 주민, 시민단체, 기업이 수질개선사업에 함께 참여해 하천 생명축제 등 다양한 환경보전운동을 전개함으로서 OECD 다국적 기업 환경가이드라인에 소개되는 등 가장 이상적인 환경운동의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
수원시가 그린시티 후보도시로 신청하게 된 배경은 과거 환경적으로 열악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완벽한 환경기반시설을 확보했고 시민과 함께 환경보전운동을 전개해 모범적인 자연생태 도시를 조성했기에 수원시가 그린시티로서 손상이 없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또한 수원시의 환경보전사업에 대해 전국적인 평가를 받고, 앞으로도 환경적으로 건강한 도시를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세계적인 환경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그린시티 지정에 응모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수원시의 환경열정이 반영되어 저는 수원시가 반드시 그린시티로 지정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Q.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의 경기도청이 있는 우리 수도권의 중추이기도 합니다. 향후 중·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측면에서 환경을 고려한 수원발전방안의 청사진을 제시해 주신다면?

A. 수원은 지리적으로 중부권 핵심에 위치해 있고, 도시구조·기능적으로 서해안 발전의 거점도시이자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의 도시입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있는 역사와 전통의 도시이면서 IT·BT·NT 등 첨산산업이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저는 개발과 환경보전의 조화를 통한 미래지향적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도시기본계획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각종 사업시행시 환경보전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 등 사전예방적 차원의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하겠으며, 특히, 수원(水原)이라는 지명에 걸맞게 물의 도시 수원을 건설해 인간과 환경이 함께 어우러져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로 가꾸어 나가고자 앞으로도 세계문화유산 [華城] 성역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글 / 김동환 주간 정리·사진 / 이정아 기자

김용서 수원시장

'41년 수원출생,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재학중이다. 수원시의회 4, 5, 6대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6대에는 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또한 수원시 문화원 이사, 국민생활체육 수원시 축구연합회장, 전국 농업기계연합회 협회장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현재 경기도 교육대학설립 추진위원회 상임이사, 수원시 문화원 이사, 수원시 장애인협회 수석고문, (재)경기도 2002년 월드컵 수원경기 추진위원회 이사, 수원지방법원 가사조정위원, 수원시 배드민턴 협회 고문, 수원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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